롤을 하다보면 내가 왜 이 게임을 하는지 모르겟음

5;5 팀 게임이라 자기가 잘해도 커버할 수 없는 판이 있는데 롤은 체감상 자기가 이기면 괜찮은 팀을 만난게 아니라 자기가 잘해서 이긴 거 같은데 지는판은 왠만해선 자기는 평타 ~ 잘하고 있는데 팀이 못해서 진다고 생각하게 됨 사실 그게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 지는 판 같은 경우는 그 게임이 진다는거 자체가 우리팀 실력이 상대보다 딸린다는 건데 더 이상 해봣자 가망도 없는 게임을 몇십분동안 질질 끌고가야되고 서렌도 안치는 애들 있으면 진짜 시간 더럽게 아까움

버스 잘타는 사람은 못해도 올라가든데

조이럭이 말하기를 게임을 캐리할 뛰어난 실력은 없어도 분위기를 읽고 팀이 움직이는데 잘 섞여들어가면서 부품처럼만 움직여줘도 되게 잘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같이 움직여야할 타이밍에 혼자 다른데 가있거나 끊기거나 하지만 않아도 충분.

ㄴ 그걸 못하는 애들이 더럽게 많은게 문제임 진짜로 지금 다이아 계정으로 하는거랑 골드 계정으로 하는거랑 비교하면 다이아 계정이 훨씬 승률이 높음

그냥 다른것보다 재밌으니까 하는거지 재미 이외의 관점에서 게임을 하는 이유를 찾으면 그게 찾아지나 낄낄낄

그래서 신기하단 거임 게임 자체가 재미있진 않은데 아니 정확히 다른 요소땜에 엄청 반감되는데 하게됨 주변에서 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