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시그마6 | ||
---|---|---|---|
작성일 | 2016-06-16 17:29:19 KST | 조회 | 1,322 |
제목 |
LOL 즐기는 방향이 이젠 달라져야할 시점인 듯.
|
이젠 협곡보다도 칼바람 나락이 훨씬 더 재미있는 느낌이 듬.
그래도 랭크는 협곡으로 돌릴 수밖에 없지만
칼바람이 진짜 라이트하게 즐길만한 컨텐츠인듯.
협곡에 가면 욕설, 트롤링, 항복할 수 없는 긴 게임시간 등 스트레스 받을만한 조건이 너무 많음.
사실 초창기 LOL은 도미니언 모드로 이를 해결하려고 했으나 결과는 실패했음.
통상적으로 게임 시간은 짧았으나 밸런스 자체가 소환사의 협곡보다 더 붕괴되었음.
카사딘, 니달리, 르블랑, 샤코, 람머스. 헤카림 등 이른바 6대 사기 챔프가 존재함.
게다가 풍차싸움에서 우위를 못가지면 거의 게임이 끝났음. 결국 서치시간이 훨씬더 길어지고 하는 사람만 하게되는 모드로 탈바꿈하게 됨.
결국 도미니언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됨.
그 역사가 이뤄지는 도중 나오게된게 칼바람 나락인데
이것도 역시 게임 시간이 협곡보다 2배 정도 빠름. 그리고 한라인에서 5:5 물러설 수 없는 한타를 한다는 것도 묘미.
라이엇은 칼바람 나락 컨텐츠가 꾸준히 인기있는 것을 인지한 모양인지 소소한 밸런스 패치를 많이 하고 있음.
최근에는 소환사 스펠도 협곡과는 다르게 짧게 설정함. 게임 시간도 훨씬 짧아짐.
이건 나중에 갈일이지만 유저들이 다른 게임을 하게 되어 사람들이 빠져나갈 수도 있기도 하지만
그 남는 유저마저도 협곡보다는 칼바람 나락을 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해봄.
지금시점에서 칼바람 나락 초반 아이템 개편과 소환사 스펠 시간 개편은 꽤 적절한 패치라고 봄.
칼바람 나락을 좀더 신경써서 패치해준다면 아마 소환사의 협곡의 LOL이 아니라 칼바람 나락의 LOL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듬. 그렇다면 소환사의 협곡에서 유저들은 비매너의 악몽에서 벗어나 칼바람 나락을 더 많이 즐기는 방향이 된다면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