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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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5-20 11:24:58 KST | 조회 | 5,9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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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후원효과 톡톡... 프로리그 꼴찌에서 1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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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베누, 진에어 잡고 2연승… 2라운드 꼴찌에서 3라운드 1위로
- 삼성-KT, 모두 3:1 승리로 승수 쌓았다.. 삼성 4연패 끊어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 3라운드 2주차 경기가 19일(화) 마무리됐다. 이번 주차에는 스베누가 지난 라운드 꼴찌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서며, 스베누 후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먼저 18일(월) 첫 경기에서는 삼성이 MVP를 3:1로 꺾으면서 연패를 끊었다. 강민수(삼성)가 1세트에서 고병재(MVP)에게 패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김기현과 백동준, 노준규(이상 삼성)가 위기 때마다 침착하게 방어에 성공하면서 연달아 승리했다. 삼성은 귀중한 라운드 첫 승을 따냈다.
2경기에서는 1, 2라운드 각 우승팀인 SK텔레콤과 CJ가 맞붙었는데, SK텔레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도우(SK텔레콤)는 정우용(CJ)의 해병과 화염차 찌르기에 움찔했지만, 불사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 조중혁과 어윤수(이상 SK텔레콤)가 CJ의 대표 저그 한지원과 신희범을 빠르게 잡아내면서 2, 4세트를 승리했다. 하지만 김준호(CJ)는 박령우(SK텔레콤)를 상대로 3세트를 따내면서, ‘2015 KeSPA컵 시즌1’ 결승전 재대결에서 우승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19일(화) 경기에서는 스베누가 진에어를 3:1로 잡아내며, 스베누 후원 효과를 확실히 드러냈다. 특히, 박수호와 문성원, 최지성 (이상 스베누) 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노련미를 앞세워 진에어의 주축인 이병렬, 김도욱 등을 잡아내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문성원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프로리그 1승이 간절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2경기에서 KT는 프라임을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전태양(KT)은 선봉으로 나서, 프라임 간판 최병현을 이기면서 오랜만에 정규시즌 승수를 올렸다. 지난 1월 26일 1라운드 출전 이후 약 4개월 만의 출전이었다. 한편, 장현우(프라임)는 주성욱(KT)을 상대로 1승을 거두면서 주성욱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장현우는 지난 1라운드에서도 주성욱에게 2승을 따낸 바 있다.
스타리그 순위(19일 기준)에서는 스베누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2승을 기록하고 있으나, 스베누가 세트 득실 차에서 앞서 1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KT와 삼성이 1승씩을 추가해, 각각 3,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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