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 II 세계에 존재하는 사령관 중 1명을 선택해 다양한 임무 달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동맹 사령관(Allied Commanders) 기능을 새롭게 공개했다. 동맹 사령관 기능은 8월 6일(한국 시간 기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게임스컴 2015 현장에서 공개되었으며 올 겨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공허의 유산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동맹 사령관 기능은 캠페인처럼 목표들을 가지고 진행하는 제약 없는 게임 모드로 플레이어들은 친구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II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영웅적인 지도자들 중 한 명을 사령관으로 선택해 임무를 달성해나가게 된다. 임무는 거대한 행성 요새들이 파괴되지 않도록 방어하는 것에서부터 병력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것까지 다양하며, 혼자서는 완료하기 어렵지만 동맹과의 협력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는 임무를 부여해 협동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플레이어들은 임무 시작 전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임무 내에 존재하는 보너스 목표에 도전해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 볼 수도 있다.
동맹 사령관 기능에 등장하는 사령관들은 각기 다양한 능력과 기술 그리고 고유의 유닛 유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테란 사령관은 히페리온과 같은 무시무시한 전쟁 병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저그 사령관은 케리건과 같은 강력한 영웅을 조정할 수 있고, 프로토스 사령관은 높은 궤도에 위치한 함선에서 파괴적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사령관의 레벨을 올리며 새로운 유닛과 새로운 능력은 물론 나만의 병력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유닛과 능력의 경우 차량 편대 투하와 같이 단순한 것에서부터 거대한 궤도 폭격을 끝없이 가해 전장을 황폐화시키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가 가능해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II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마지막 확장팩으로,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나 첫 번째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의 라이선스가 없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독립적인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허의 유산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전 판매가 진행 중이며, 한국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와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의 심의가 완료되는 대로 사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