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L 현장 관람객 평균 100여명 방문…국내외 커뮤니티에서도 호평 이어져
- 프리 시즌 진행, GSL 서브 프로그램 통해 정규 리그에 대한 기대감 높여
- 스타2 프로게임단 창단 등 지원 늘려나갈 예정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가 2016 GSL 첫 정규 시즌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아프리카TV는 지난 8일(금) 개막전 이후 22일(금)까지 5회의 GSL 경기를 진행한 결과, 현재 코드A 60강 경기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100여명의 팬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금일 밝혔다.
또한 국내외 커뮤니티에서도 “아프리카TV가 준비를 많이 한 게 느껴진다”, “스타2게더 너무 재밌다” 등 GSL과 아프리카TV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과 응원이 함께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같은 호평의 이면에는 GSL 프리 시즌 진행, 서브 콘텐츠 제작 등 타 리그와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아프리카TV의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우선 아프리카TV는 본격적인 GSL 개막에 앞서 지난 해 두 차례의 GSL 프리 시즌을 진행했다.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첫 국내리그인 GSL 프리 시즌을 통해 선수들이 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이를 통해 팬들은 프로 선수들이 보여주는 달라진 경기 양상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 정규 리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일 수 있었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금도 대폭 늘렸다. 2016 GSL 시즌1의 총 상금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2.5배 가량 늘어난 2억 4,200만원으로, 선수들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더욱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승자 이외 나머지 본선 진출 선수들에게도 골고루 상금을 분배해 아마추어 선수들의 입성 기회를 늘리고자 했다.
GSL을 활용한 서브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아프리카TV는 GSL 경기에 이어 매주 수요일에 예능 프로그램 ‘스타2게더’를 방송하며 경기 후에도 스타크래프트 II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스타2게더는 공허의 유산의 새로운 게임 모드인 집정관 모드(Archon Mode)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이승현, 원이삭, 문성원, 최지성 등 유명 선수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금일(27일) 방송에는 임재덕, 정종현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주 금요일에는 정보 프로그램 ‘스타2나잇’을 통해 한 주간의 스타크래프트 II 리그에 대한 소식을 정리해주는 등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아프리카TV는 GSL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바탕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GSL이 펼쳐지는 프릭업 스튜디오를 찾은 팬들에게 햄버거, 피자 등의 먹을거리를 제공해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추첨을 통해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공허의 유산 소장판, 일반판을 증정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장 내에서 선수들과의 팬미팅 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프리카TV 채정원 본부장은 "GSL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아프리카TV는 시청자들이 GSL을 더욱 편하게 시청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지난 23일(토)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임단 창단 소식을 발표하는 등 앞으로도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