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임무에 다가오는 변화

 

협동전 임무는 최근 스타크래프트 II에 추가된 모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많은 분들께서 협동전 임무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협동전을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아울러 협동전 임무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새로 선보인 게임플레이 모드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커뮤니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현재 저희가 계획 중인 변경 예정 사항들을 미리 소개하려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으니, 해당 사항들이 적용되고 나면 직접 플레이해보신 후 의견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적 인공지능 개편

 

저희의 목표 중 하나는 협동전 임무의 반복 플레이적 요소를 향상시키고 각 게임들이 서로 다르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적 인공지능이 더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도록 만드는 몇 가지 변화를 준비했습니다.

 

기존에도 인공지능이 조금씩 다른 유닛 조합을 사용했지만, 실제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인공지능은 더욱 다양한 유닛들을 활용하게 되며, 플레이어들의 다양한 대응을 유도하는 거대한 유닛이나 빠른 유닛, 공중 유닛 등을 생산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그 인공지능을 상대할 때는 바퀴/히드라 조합 또는 뮤탈리스크/저글링 조합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토스 인공지능을 상대할 때는 사도/파괴자 또는 공중 유닛 조합에 대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인공지능의 게임 초반 공세를 주의 깊게 살펴 어떤 유닛을 생산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공지능이 사용하는 유닛 조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부대를 특화하거나, 팀원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큰 이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 인공지능은 과거 협동전 임무에 등장하지 않았던 파괴자, 분열기, 궤멸충 등 다양한 유닛을 사용하므로 상대하는 유닛 유형에 따라 아주 어려움 난이도가 더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내부 테스트 결과로는 위 변화가 게임플레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온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세부적인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업데이트된 인공지능을 상대로 플레이해보신 후 이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령관 및 유닛 밸런스 변경

 

밸런스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또 그간 진행된 게임들의 통계를 살펴보며 각 사령관의 승률과 밸런스를 파악해 왔습니다. 각 사령관의 승률과 밸런스에 큰 차이는 없었지만, 약간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 사령관들을 위해 몇 가지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각 변경 사항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향후 게시될 패치 노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레이너의 전체적인 테마는 보병 유닛을 “매우 빠르게” 생산한 뒤 강력한 기계 유닛으로 보병 유닛을 보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테마를 더욱 부각시키고 다른 사령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신속 증원(변경 전 보병 전문가) 고유 능력의 속도가 증가하며 또한 기계 유닛에도 적용되도록 변경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군수공장 및 우주공항의 기계 유닛들 가격이 낮아지고, 강화된 전투 자극제에 변화가 적용되며, 의무관의 생존력이 높아져 보병 유닛들이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 케리건이 더 빠른 시점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고, 유닛을 준비하는 동안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케리건의 생존력과 능력들이 상향됩니다. 먼저 케리건의 변이 갑피 능력의 생명력 흡수 능력이 향상되고 3레벨 특성이 도약 공격 뿐만 아니라 사이오닉 돌진의 공격력도 두 배 증가시키도록 변경될 예정입니다. 또한, 구속의 파동과 동화 오라 능력이 크게 향상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케리건이 처음 생성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감소하고 히드라리스크의 광란이 자동 시전됩니다.
• 아울러 보라준이 소폭 조정됩니다. 이제 암흑 집정관에 의해 정신 제어된 유닛들도 보급품을 차지하며, 정신 제어의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합니다. 이 변화 이후에도 정신 제어는 여전히 재미있고 강력한 능력이지만, 이전보다 더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신 제어는 보급품 상태와 관계없이 항상 사용할 수 있으며, 보급품 200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협동전 임무에 적용될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향후 게시될 패치 노트를 통해 전체 변경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기 전에, 협동전 임무의 업적 달성 시 주어지는 새로운 문양이 추가될 예정임을 안내해 드립니다.

 

테란 문양 보상 – 레이너 또는 스완으로 5레벨 달성

저그 문양 보상 – 케리건 또는 자가라로 5레벨 달성

프로토스 문양 보상 – 아르타니스 또는 보라준으로 5레벨 달성

 

 

위에서 말씀 드린 변경 사항 또는 협동전 임무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덧글로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출처: 배틀넷 홈페이지

오 웬일로 협동전을 손댔대?? 블쟈가??

카락스는???

보라준 암기도 너프해야...

정배가 문제가아냐;;;

문양떔에 사람들이 많이 하겟군ㅋㅋㅋ는 나

역시 블리자드는 게임 섬세한 면에 신경써줘서 좋아 ㅋㅋ

드디어 협동전 좀 건들이나 보네요.
좀 빨리해줬으면 좋겠네요. 컴까기 하면서 스트레스 푸는데 캠페인은 이미 질려서...

패치방향이 어떻든 협동전에 관심 가져줬다는게 감사할따름

역시 밸런스패치가 필요하다는걸 블리자드에서도 인식하고 있군
보라준 너프할게 겨우 암흑집정관 뿐인거같진 않지만 저정도로도 만족

보라준 밸런스 조정이라길래 암흑 기사 + 해적선 너프 먹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
그래도 블리자드가 협동전 신경 쓰고 있다는 거는 만족

근데 만렙컨텐츠좀

하고 싶어도 할 게 없음

솔직히 이제협동전나온지3개월됬나 캐릭터1개맵1개추가에 밸런스패치도해주고 하루1~2시간하는유저한테는 적당한 수준임. 다만 보라준은 너프방향을 잘못잡은듯

다 필요없고 보라준이나 어떻게 좀 해봐라. 암흑 기사가 피의사냥꾼이랑 점멸 쓴다는게 말이나 되긴 함?

정배보다 암기가 문제였는데 ㅋㅋ 정배는 마나소모는 얼마나 늘어나는거지.. 오히려 잉여화시키게 될 수도 있는게 블쟈식 패치라 걱정.
그리고 레이너가 기계 유닛들의 가격이 낮아질 필요성이 있었나..?; 카락스의 유닛 생산 비용이 과도하게 증가되는 것처럼 레이너가 메카닉을 하는데에 오히려 더 좋아지기도 하면 컨셉을 넘어 이상한 양상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협동전은 물론이고 인공지능전도 난이도가 아쉬움..
뭐 RTS다보니 AOS보다야 인공지능의 실력을 높이는게 어렵긴 하겠지만 (워3가 인공지능 난이도가 높기는 한데, 영웅이 있다보니 그 점이 크게 작용하기도 하고..) 히오스 정예 난이도에 비하면 확실히 훨씬 쉬운 느낌인게 아쉬움..
전체적으로 봇전 난이도를 향상시켜서 꼭 대인전이 아니더라도 승리의 만족감을 더 얻을 수 있게 해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