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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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27 23:46:10 KST | 조회 | 8,225 |
제목 |
[GSL] ‘TRUE’ 방태수, “팬 분들께서 좋게 봐주시면 굉장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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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스톰 방태수가 2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A 1일차 경기에서 CJ 이재선을 상대로 3대 2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은 ‘TRUE’ 방태수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역전승 소감은?
“이렇게 역스윕한 적은 처음이다. 재밌게 경기했다.”
- 오늘 경기는 어떻게 예상했나?
“(이)재선이가 후반을 잘 한다. 그래서 초반을 잘 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통했다.”
- 해외 게임단 생활은 어떤가?
“원래는 미국에 가야 하지만 지금 비자가 안나와서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현재 게임단에서의 생활은 가 봐야 알 것 같다. 해외 대회의 경우 주소만 알려주고 찾아오라고 한다. 길을 찾는 것이 마치 퀘스트 깨는 느낌이다. 그리고 뒷풀이가 재밌다.”
- 예술이라고 불릴 정도로 독특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다른 저그와의 차이는?
“오늘은 게임이 많이 잘 풀려서 그랬던 것 같다. 안 풀리면 완전히 초라하게 진다. 다른 저그들에 비해 내가 조금 더 공격적이라고 생각한다. 드론 보다 유닛을 선호한다.”
- 4세트는 설계였나?
“처음에 저글링이 죽었을때 ‘졌구나’ 생각했다. 재선이가 살짝 방심해서 해방선 두 개를 날려준 것이 작은 기회가 됐다.”
- 패치는 어떤가?
“테란은 아직도 세다고 생각한다. 조금 나아진 것이지 앞으로도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좋을 것 같다.”
- 미국에 갈 예정으로 GSL 참여가 어려운 것인가?
“팀에서 지원을 해줄 수도 있지만 아직 얘기된 사항은 없다. 체력상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작년에 공항에서 50시간 체류하기도 하는 등 고생이 있었다. 그래서 비행기를 싫어하게 됐다. 확실한 건 팀과 얘기해봐야 할 것 같다. 만약 GSL에 참가하게 된다면 최대한 잘 하고 싶다. 잘하는 프로토스 선수와 만난다면 재밌을 것이다.”
- 응원 해주시는 팬 분들께 한 마디.
“요새 성적이 안 나와서 고민이 많다. 팬 분들께서 좋게 봐주시면 굉장히 뿌듯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재밌는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연습을 도와준 MVP 김기용, 박남규, 김동원, kt 전태양, 진에어 김도욱 선수에게 고맙다. 경기가 있을 때마다 와주시는 팬 분들도 계신데 정말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게임 보러와 준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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