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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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10 21:45:54 KST | 조회 | 6,553 |
제목 |
[GSL] 'Seed' 안상원, "김효종 코치가 행운 불러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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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안상원이 1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 A에서 'Sorry' 김지성에게 2패 후 3승으로 승리하고 코드 S에 진출했다.
다음은 MVP 치킨마루 'Seed' 안상원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역스윕으로 승리한 소감은?
"별 다른 생각은 없다. 3대 0을 예상했는데 3대 2라서 스스로에 실망했다. 연습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있나?
"마인드 컨트롤에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경기 한 두 게임 진 것으로 화내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다. 전판 패배에 대해 깊게 생각할수록 다음 판도 안 풀리는 것 같다."
- 김국현은 어떤가?
"착한 동생이다. 정말 빠른 속도로 실력이 늘고 있다. 곧 프로리그에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국현이가 하루 빨리 팀의 주춧돌이 됐으면 한다."
- 플레잉 코치에서 선수로 변경했는데?
"너무 잘해서 플레잉 코치로 있으면 아깝다. 그래서 선수를 하겠다고 말했다(웃음). 플레잉 코치였을 때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 전 플레잉 코치의 입장에서 김효종은 어떤가?
"김효종 코치는 IM때부터 같이 생활했다. 오늘 역스윕도 그렇고 4일차 김동원도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효종이 덕이 아닐까 싶다. 효종이 자신은 운이 없는데 남에게 운을 나눠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경기장에 데려와야겠다."
- 12일 프로리그 경기를 앞둔 각오는?
"많지 않은 프로리그 출전 기회다. 지난 라운드 백동준 선수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이번에는 이길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 장민철 선수에게 한마디.
"민철이가 현역으로 돌아온 것이 진심으로 반갑다. 민철이는 워낙 관록 있는 선수고 이기는 법을 안다. 잘할 것이라 믿는다. 주성욱 선수와의 복귀전에서 꼭 승리해서 올드 스2 게이머들이 다시 한 번 빛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이번 시즌 목표는?
"목표는 높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가장 먼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격려해주는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끝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스폰서 치킨마루와 핫식스, 열정으로 팀을 이끄는 최윤상 총감독님, 이형섭 감독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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