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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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15 19:57:26 KST | 조회 | 6,151 |
제목 |
[GSL] 'aLive' 한이석, "오늘 승리 좋은 성적으로 갚을테니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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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 한이석이 1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 A 24강에서 팀 동료 'Billowy' 김도경을 3대 1로 이기고 코드 S에 진출했다.
다음은 아프리카 프릭스 'aLive' 한이석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다시 코드 S에 진출해 기쁘다. 한편으로는 팀원을 이겨 미안하다. 마음이 많이 안 좋은데 꼭 높이 올라가 서로 기분 좋을 수 있도록 하겠다."
- 팀 동료와의 대진을 어떻게 준비했나?
"따로 연습 상대를 잡은 것은 아니었다. 래더 위주로 준비하다보니 즉흥적인 빌드가 많았다. 연습생 신건우와 각 맵을 한 판씩 했다. (김)도경이의 연습 방법은 확인하지 못 했다."
- 1세트 빠른 패배 후 분위기 반전의 계기는?
"1세트는 빨리 끝났지만 실력으로 졌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도경이가 준비를 잘 해서 패배한 것이므로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 프로토스를 할 때 분열기 속업을 자주 쓴다는 얘기가 있다. 4세트 상대가 분열기 속업을 사용했는데 영향이 있었나?
"초반 러쉬를 들어갔을 때 세 번째 멀티가 없었다. 바로 스캔을 돌려 로봇 공학시설 업그레이드를 봤고 분열기 드랍을 에상했다. 운좋게 해병으로 분광기를 커트한 것이 가장 컸다."
- 지난 토요일 프로리그 개막전 선봉에 서 박령우를 꺾고 승리에 기여했다. 당시 소감이 어땠나?
"상대전적이 많이 밀리던 터라 위축돼 있었다. 전날 이신형 선수와의 경기를 봤는데 너무 잘 해서 괜히 봤다 싶었다. 준비한 대로 잘 풀린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제 상대전적을 추격한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진정됐다. 팀이 이겨 두 배로 기뻤다."
- 프로리그 더블헤드 후 팀 분위기는 어떤가?
"1승 1패 나쁜 시작이 아니라 괜찮은 분위기다. 남은 경기 열심히 준비해서 꼭 통합 포스트 시즌 올라가겠다."
- 이번 시즌 각오 한마디.
"GSL 코드 S 진출해 기쁘다. 남은 경기 모두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나와 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도경이를 이겨 미안한 마음이 든다. 맛있는 것 살테니 빨리 풀었으면 좋겠다. 또 좋은 성적으로 갚을테니 기대해달라. 통합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팀원들이 이를 갈고 있다. 꼭 올라가겠다. 실력이 떨어지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는데 폼이 올라오는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팬 1, 2, 3호에게 감사하고 아프리카 사무국장님, 대표님께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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