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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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02 20:38:23 KST | 조회 | 5,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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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진에어 이병렬, "내일 CJ전 승리하면 전승 1위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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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윙스가 2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3라운드에서 kt 롤스터의 전승을 저지했다. 진에어는 오늘 승리로 4승 0패를 기록해 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진에어 그린윙스 패 vs kt 롤스터 승
1세트 김도욱 7시 패 vs 이동녕 1시 승 - 만발의 정원
2세트 이병렬 11시 승 vs 주성욱 7시 패 - 프로스트
3세트 조성주 11시 승 vs 전태양 5시 패 - 세종 과학 기지
4세트 김유진 5시 패 vs 김대엽 7시 승 - 뉴 게티스버그
ACE 이병렬 11시 승 vs 주성욱 5시 패 - 얼어붙은 사원
특히 이병렬이 2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팀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병렬은 주성욱을 상대로 하루 두 번 승리를 거두면서 주성욱의 통산 100승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음은 'Rogue' 이병렬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이번에도 강한 상대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승리해 기쁘다."
- 주성욱과의 대진을 확인했을 때 어땠나?
"하고 싶었던 대진이 성사돼 좋았다. 성욱이 형이 저그전이 약점이라 만나면 유리할 것 같았는데 감독님께서 엔트리를 잘 짜주셨다."
- 주성욱을 상대로 2승을 거둔 소감은?
"그동안 성욱이 형에게 많이 져서 위축돼 있었다. 2승을 하니 정말 기분이 좋다."
- 두 번 모두 가시지옥으로 승리했다. 준비한 빌드인가?
"5세트는 준비하지 못 했다. 2세트 프로스트 맵에서 프로토스전을 연습한 것으로 대처했다."
- 1위가 거의 확실해진 것 같은데?
"내일 CJ전만 승리한다면 충분히 전승으로 1위할 수 있을 것 같다."
- 결승이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굉장히 기대된다. 팀원들과 해외에 가는 것이 처음이라 재밌을 것 같다. 사진도 많이 찍고 싶다."
- 2세트 저글링으로 탐사정을 잡은 것은 언제 알았나?
"경기가 끝나고 형들이 말해줘서 알게 됐다. 그 때문에 성욱이 형이 체재를 못 바꿨던 것 같다."
- 내일도 100승을 앞둔 김준호와의 경기인데 어떤가?
"준호 형은 빌드가 독특해서 힘들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믿고 에이스 결정전에 내보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연습을 도와준 (조)성호에게도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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