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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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21 22:09:57 KST | 조회 | 5,734 |
제목 |
[스타리그] 'Dear' 백동준, "블리즈컨 위해 최소 4강 진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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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준이 21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16강 B조 고병재에게 2경기와 최종전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백동준은 2경기 고병재와 맞붙어 2대 1로 승리했다. 각 팀의 에이스 간 경기인 만큼 경기는 2대 1로 팽팽했다. 백동준은 승자전 김대엽에게는 패배했으나 최지성을 꺾고 올라온 고병재에게 다시 패배를 안기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은 삼성 갤럭시 'Dear' 백동준과의 인터뷰이다.
- 8강 진출 소감은?
"최종전에서 올라가긴 했지만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어서 기쁘다."
- 고병재와의 대진은 어땠나?
"이겨본 경험이 있어 자신 있었다. 특이한 빌드를 많이 사용하고 찌르는 스타일인데 오히려 나에겐 잘 맞았다."
- 최종전 마지막 세트 어떤 생각이 들었나?
"1세트 어스름 탑에서 예상과 다르게 졌다. 오늘 힘들겠구나 싶어서 2세트부터는 마음 편히 손 가는 대로 했다. 마지막 세트까지 마음을 비운 것이 승리 요인인 것 같다."
- 프-테전은 어떤가?
"개인적으로는 테란전이 쉽지 않다. 그렇지만 주변 반응을 보면 토스가 다소 유리한 것 같다. 못 이길 정도는 아니고 빌드 싸움이 중요한 것 같다."
- 김대엽에게 졌을 때는 아쉬웠을 것 같다.
"대엽이 형의 플레이를 모두 예상 했다. 맞춤으로 준비한 전략인데 안 통해서 많이 아쉽다. 더 연구가 필요하다."
- 안 통한 이유를 분석해보자면?
"뉴 게티스버그 맵에서는 내가 천천히 멀티를 먹었어야 했다. 배를 불리다가 러쉬에 끝났다. 2세트 얼어붙은 사원은 업그레이드도 앞서고 상황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짤리는 실수와 빠른 3 넥서스 타이밍이 패인이 됐다. 전체적으로 배를 불리다가 진 것 같다."
- 8강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테란을 만나고 싶다. 스스로 테란전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잘 하는 경지로 끌어올리고 싶다."
- 다음주 GSL 준비는?
"조에 종족이 골고루 있어서 기본기로 할 생각이다."
- 이번 스타리그 목표는?
"블리즈컨에 가려면 최소 4강에 가야한다. 그리고 결승까지 가서 더 쉽게 블리즈컨을 확정 짓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연습 도와준 (김)기현이 형, 변현우 선수에게도 감사하다. 특히 오늘 경기 전 변현우 선수와 7게임정도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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