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유진, 김준호 3대 0으로 꺾고 4강 진출

  

김유진이 2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8강 1경기에서 김준호에게 3대 0으로 승리했다.

 

1세트 - 세종과학기지 (11시 김준호, 5시 김유진)

김유진이 불사조를 선택하며 예언자를 선택한 김준호에 맞춤 빌드를 완성했다. 팽팽한 심리전 가운데 김유진이 압도적 인구수를 바탕으로 한 타이밍을 노렸다. 김준호가 암흑기사로 방어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김유진은 마침내 트리플 지역을 뚫어내며 승리를 거뒀다.

 

2세트 - 얼어붙은 사원 (5시 김준호, 11시 김유진)

김준호가 추적자 위주로 병력을 생산해 충분한 이득을 거뒀다. 김준호는 암흑기사와 수비 사이의 줄타기를 완벽히 해내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김유진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양동 작전을 개시했다. 암흑기사로 앞마당에서 탐사정 15킬을 기록했고 김준호는 김유진의 앞마당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3세트 - GSL 라크쉬르 (11시 김준호, 5시 김유진)

김유진이 자신이 고른 맵의 특성을 십분 활용했다. 앞마당을 막고 자신의 체재를 숨겼다. 김유진은 3시를 파괴하는 김준호의 병력을 끊고 역공해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