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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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31 20:54:56 KST | 조회 | 6,836 |
제목 |
[GSL] 'sOs' 김유진, "데뷔 첫 결승이지만 최선 다한 것이 더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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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김유진이 31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4강에서 'MyuNgSiK' 김명식을 4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다음은 진에어 그린윙스 'sOs' 김유진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코드A부터 우승하겠다는 마인드보단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결승 진출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다짐을 지킨 것 같아 기쁘다."
- 2010년 데뷔 후 국내리그 첫 결승에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국내 대회라면 핫식스 컵에서 우승한 적은 있다. 국내리그 우승에 연연하지는 않았는데 주위에서 많이 언급하니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꼭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 김명식을 데뷔전 등 중요한 순간에서 잡아냈다.
"나나 김명식이나 생각이 많다. 저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할지를 생각했던 게 역으로 잘 먹혔다."
- 스코어는 어떻게 예상했나?
"동족전이라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서로 비슷한 게임에서 세트 승리를 따내다보니 결과적으로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블리즈컨에 간다면 어떤 선수가 제일 어려울까?
"아직 먼 얘기지만 한국 선수들이 가장 까다로울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주성욱 선수가 항상 잘 해왔기 때문에 가장 경계된다."
- 블리즈컨에 가려면 꼭 우승해야 하는데.
"블리즈컨에 대한 욕심으로 경기를 그르칠까 걱정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눈앞의 결승만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
- 프로리그 결승 준비는?
"거의 완성돼 간다. 개인리그 결과도 좋게 나온만큼 프로리그에 매진해서 우승하겠다."
- 변현우와 백동준. 둘 중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누가 올라와도 힘들 것 같다. 지금까지 동족전을 많이 치렀기 때문에 결승에서는 테란전을 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개인리그 연습을 배려해준 감독님과 경기장에서 케어해 주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연습 도와준 (조)성호와 (장)현우에게도 고맙다. 오늘 조현민 부사장님 생신이다. 축하의 말 전하며 항상 빵빵한 지원 해주어 감사하다. 이제 결승만 남았는데 팬 분들께서 찾아 주신다면 멋진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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