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상을 수상한 아프리카 조지현(우) >
3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에서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 통합 결승을 앞두고 정규시즌 개인 타이틀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지난 4월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 아프리카 프릭스의 'Patience' 조지현이 e스포츠기자단의 만장일치로 신인상에 선발됐다. 조지현은 2016시즌 기록 6승 7패, 승률 46.2%를 기록하며 'Super' 서성민, 'Curious' 이원표에 이어 팀 기여도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감독상은 진에어 그린윙스의 차지훈 감독이 수상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2016시즌 13승 5패, 승률 72.2%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 진에어는 1라운드 포스트시즌 준우승, 2라운드와 3라운드 포스트시즌 우승에 이어 오늘 kt 롤스터와 통합 우승을 가린다.
마지막으로 CJ 엔투스 'herO' 김준호가 단독 다승왕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2016시즌 18승 6패, 승률 75%를 기록하며 팀의 ACE로 활약했다. 또한 지난 7월 3일에는 프로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한편,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통합 결승은 개인 타이틀 수상이 끝난 뒤인 오후 7시경 진에어 그린윙스와 kt 롤스터의 맞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