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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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2-18 16:15:41 KST | 조회 | 9,621 |
제목 |
[IEM SC2] 'INnoVation' 이신형, "카토비체 우승해야 진정한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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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IEM 경기(Intel Extreme Masters GyeonGi) 2016' 스타크래프트2 결승전에서 'INnoVation' 이신형이 'Stats' 김대엽을 4대 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이신형과의 인터뷰이다.
- 우승 소감은?
"한 걸음 한 걸음 가다보니 생각치 못한 우승까지 거둬서 기쁘다. 열심히 한 보답을 받은 것 같다."
- 4대 0 승리를 예상했나?
"프로토스전이 어렵다보니 4대 0은 예상을 못 했다. 오히려 질 것 같기도 하고 이겨도 어렵게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 (김)대엽 형이 긴장했는지 제 실력이 안 나왔던 것 같다."
- 김민철과의 결승전에서 역스윕 당한 적이 있는데, 3대 0으로 앞설 때 긴장은 없었나?
"그때보단 (김)유진 형에게 4대 0으로 이긴 경기가 떠올랐다. 결승전 프로토스전에 강한 것 같다."
- 프로토스가 조합을 갖추고 후반을 가면 힘들지 않나?
"후반을 갈수록 힘들긴 하지만 초중반을 유리하게 가면 테란에게도 충분히 타이밍이 나온다. 또 후반을 아예 안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자연스럽게 게임이 흘러갔다."
- 전진 사이클론에 자신이 있었나?
"단 한 판도 연습하지 않은 빌드다. 8강 최성일 선수와 오늘 대엽이 형에게, 딱 두 판 했다.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했을 때 괜찮을 것 같았고, 비슷한 빌드가 있다고 알고 있었다. 스코어가 앞서고 있어서 부담없이 사용했다."
- IEM 월드 챔피언십(카토비체)에 가게됐다.
"굉장히 큰, 게이머들에겐 꿈의 무대에 선다는 것이 기쁘다. 카토비체에서 우승해야 진정한 승자다. 3월까지 꾸준히 연습하겠다"
- 2017년 목표는?
"GSL 우승을 한 번 이상 하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방송을 꾸준히 하며 팬 분들과 소통하고 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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