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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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1-07 15:48:21 KST | 조회 | 8,712 |
제목 |
[GSL] 'Maru' 조성주, "현재 가장 큰 목표는 WESG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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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시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7 GSL 시즌1' 코드S 32강 B조에서 'Maru' 조성주가 'GuMiho' 고병재와 'herO' 김준호를 상대로 무실세트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경기, 조성주는 완벽한 컨트롤로 고병재의 손발을 묶으며 2대 0 승리를 거뒀다. '에코'에서 조성주는 상대가 초반에 준비한 밤까마귀를 잡으며 우위를 점했다. 곧바로 조성주는 상대의 앞마당 뒤쪽을 점령하며 다수의 일꾼을 잡고 승리를 따냈다. '만발의 정원'에서는 조성주가 사이클론 컨트롤에서 앞서며 초반 득점했다. 고병재는 상대 확장 기지 견제를 시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조성주는 순간적으로 본진으로 치고 들어갔고, 업그레이드에서 앞선 해병 병력을 활용해 승리를 따냈다.
승자전에서 김준호를 만난 조성주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2대 0으로 승리했다. '에코'에서 조성주가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간 뒤 엘리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6시에 새 연결체를 지은 김준호가 치고 들어온 해방선을 궤멸시키면서 전세는 뒤집혔다. 그러나 곧장 역습에 나선 김준호의 거신을 조성주가 순간적인 불곰 컨트롤로 끊어내며 진땀승을 거뒀다. '여명'에서 조성주는 중앙에 시선이 몰린 사이 앞마당을 급습해 연결체를 파괴했다. 이후 불곰 위주의 병력으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조성주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조 1위로 진출한 소감은?
"조 편성을 보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 풀려서 기쁘다."
-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나?
"무실세트로 올라갈 것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경기가 잘 풀렸다."
- 패치 후 테란은 어떤가?
"상대 종족이 테란을 어려워 하더라. 지금은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공성 전차와 바이킹 상향은 체감 됐나?
"공성 전차 상향이 체감된다. 또 밤까마귀가 세진 것이 테테전에서 힘든 요소다."
- 승자전 1경기 역전패를 당할 뻔 했다.
"해방선이 다 잡힐 때는 졌다고 생각했다. (김)준호 형의 거신을 잡고 나서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올해 목표가 있다면?
"현재는 WESG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WESG에서 우승 한 뒤 다음 목표를 정하겠다."
- WESG 조편성은 어떤가?
"나쁘지 않다. (전)태양 형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와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침 일찍부터 고생하신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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