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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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1-11 21:03:00 KST | 조회 | 7,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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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soO' 어윤수, "16강부터 테란전 준비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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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수장' 어윤수가 대회 16강 첫 저그 진출자가 됐다.
11일 서울시 서초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GSL 시즌1' 코드S 32강 C조에서 'soO' 어윤수가 'Curious' 이원표를 2대 0으로, 'Billowy' 김도경을 2대 1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어윤수와의 인터뷰이다.
- 16강 진출 소감은?
"승자전 2세트에서 불리했던 경기를 '신의 한 수'로 뒤집었다. 그 세트를 기점으로 16강에 진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오늘 본인의 경기력을 평가하자면.
"오랜만에 당한 전략이었다. 내 생각이 부족했다. 김도경이 최근 온라인 대회 결승에 오르고, 1경기 김유진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긴장됐다. 패기에서 밀렸다."
- 조에 테란이 없었는데.
"한 종족을 배제할 수 있어 편했다. 최근 (이)신형에게 2대 9로 졌다.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테란이 없어 다행이었다. 16강부터는 테란전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 GSL 끝장전에서 세트 스코어가 밀리며 어떤 생각이 들었나.
"보통은 7판 4선이나 5판 3선승제인데 끝장전에서는 0승 6패까지 갔다. 처음 경험해 보는 거라 연속 준우승보다 좌절감이 컸다. 포커페이스는 유지했지만 속으로 땀이 났다."
- 이신형이 어려운 것인가 아니면 테란전이 힘든가?
"최근 테란들이 모두 잘 해서 어렵다. 빌드의 다양성이 무궁무진하다. 맞춰서 하기 어렵고 내게 주도권이 없다는 게 힘들다."
- 16강 조편성에 바라는 점.
"지금까지 테란 위주로 많이 진출했다. 테란은 피하고 프로토스를 만나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개인방송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팬 분들께서 보내 주신 옷 잘 입고 있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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