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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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6-23 13:04:07 KST | 조회 | 11,016 |
제목 |
고병재 우세? 어윤수 신승? 누가 최후의 1인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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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에 입맞추는 최후의 1인이 누가 될 것인가.
'2017 핫식스 GSL 시즌2'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5차례 준우승의 한을 풀고자 하는 어윤수(soO)와 생애 첫 우승을 꿈꾸는 고병재(PSISTORM Gaming_GuMiho)가 맞붙으면서 많은 스타크래프트 II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7 핫식스 GSL 시즌2' 결승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결승전에 앞서 GSL 국문 해설진인 황영재, 박진영과 영문 해설진인 ‘Tasteless’ Nicolas Plott와 ‘Artosis’ Daniel Stemkoski가 각각 자신이 예측하는 우승자를 밝혀 이번 대결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황영재 해설은 고병재의 손을 들었다. 현재 종족 밸런스 상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황영재 해설은 "고병재의 연습을 도와주고 있는 저그 유저들이 모두 테란이 질 수 없다고 입을 모을 정도다"라며 고병재의 4:2 승리를 예상했다.
이어 고병재에게 유일하게 부족한 것이 경험이지만, 과거 GSTL에서 보여줬던 배짱이라면 극복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해설은 "고병재가 장기전에 약한 어윤수를 상대로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조합해 후반으로 경기를 끌고 갈 것으로 예상되며, 초반 찌르기도 배제할 수 없다"며 고병재의 우세를 점쳤다.
반면 박진영 해설은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어윤수의 신승을 예측했다. 5차례 준우승일 정도로 우승 갈증이 큰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진영 해설은 “최근 대결에서 고병재 특유의 스타일과 운영에 당해봤기 때문에 어윤수가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본다. 특유의 빌드 마스터적인 면모와 능한 수 싸움으로 저력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어윤수의 4:3 우세를 예상했다.
이어 영문 해설진 중 ‘Teasteless’ Nicolas Plott은 4:3으로 어윤수의 승리를 예상했다. Nicolas Plott은 어윤수가 이제 챔피언이 될 준비가 되었다고 전망하며 “강력한 플레이를 하는 어윤수임에도 이번 결승전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윤수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모두는 그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Artosis’ Daniel Stemkoski는 “이번 결승전은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고병재는 독창적인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강력하다. 운 좋게도 최근 대결에서 고병재의 스타일을 경험했던 어윤수는 이 게임을 통해 훨씬 나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두 선수 모두 훌륭하며 누구든 승리할 수 있다”이라 예상하며 결과는 4:3으로 어윤수의 우세를 점쳤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전장은 어센션 투 아이어, 프로스트, 오딧세이, 프록시마 정거장, 돌개바람, 뉴커크 개발지구, 어비설리프 순이다.
24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스튜디오 만석 시에는 인근 W카페에서도 결승전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자세한 입장권 배부 일정 및 이벤트에 대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http://afreecatv.com/afgsl)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L 시즌2 결승전은 아프리카TV(afreeca.com/afgsl)와 포털 네이버(sports.news.naver.com/esports/index.nhn), 브레인TV 채널, 글로벌 아프리카TV(afreeca.tv/afgsl), 대만 아프리카TV(afreecatv.com.tw/2017gsl), 일본 아프리카TV (live.afreecatv.jp/34454667), 트위치TV (twitch.tv/gsl)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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