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타크래프트 II WCS(World Championship Series) 글로벌 파이널도 한국의 독주가 이어질까.
아프리카TV는 오는 10월 27일(현지 시간)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오프닝 주(Blizzcon Opening Week)로 막을 올리는 '스타크래프트 II WCS 글로벌 파이널(이하, WCS 글로벌 파이널)'의 전 경기를 한국어 생중계한다고 금일 밝혔다.
WCS 글로벌 파이널은 2017년 한 해 동안 세계 전 지역에서 활약한 선수들 가운데 WCS Korea 상위 8인과 WCS Circuit 상위 8명 등 총 16명이 모여 스타크래프트 II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특히 이번 WCS 글로벌 파이널은 50만 달러(한화 약 5억 6천450만원)의 기본 상금에 스타크래프트 II 워 체스트를 통해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580만원)가 추가돼 총 상금 70만 달러(한화 약 7억 9030만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김대엽(Stats), 이신형(INnoVation), 박령우(Dark) 등 WCS Korea를 대표하는 8인과 ‘닙’ 알렉스 선더하프트(Neeb), ‘이레이저’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Elazer), ‘세랄’ 유나 소탈라(Serral) 등 한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8명이 모인 이번 대결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2017년 스타크래프트 II 세계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관심을 모은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0월 27일(현지 시간) 블리즈컨 오프닝 주에 열리는 1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블리즈컨 현장에서 싱글 토너먼트로 열리는 8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16강 경기는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28일(토) 오전 1시부터 16강 A조와 B조의 1, 2경기와 패자전 경기를, 29일(일) 오전 1시부터 16강 C조와 D조의 1, 2경기와 패자전 경기를, 30일 (월) 오전 1시부터 16강 모든 조의 승자전과 최종전을 진행해 8강 진출자를 가린다. 또한 8강 토너먼트부터 결승전은 블리즈컨 2017 현장에서 열리며, 8강 경기는 4일(토) 오전 4시부터, 4강 및 결승전은 5일(일) 오전 4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WCS 글로벌 파이널 전 경기는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해설을 맡은 박상현 캐스터와 황영재, 박진영 해설이 중계하며, 아프리카TV GSL 공식 방송국(afreecatv.com/afgsl)을 통해 전 경기 시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