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홍삼사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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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07 16:30:06 KST | 조회 | 3,511 |
제목 |
만료효과와 최종효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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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에 보면 만료 효과와 최종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효과: 만료 효과], [효과: 효과 - 최종]
이렇게 써있습니다.
이 두가지는 비슷하면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은 구분없이 써도 별 무리가 없지만 이 둘의 차이를 구분해서
적절히 활용하면 더욱 정밀한 알고리즘을 짤 수가 있습니다.
이 둘은 모두 동작의 지속시간이 끝날 때 효과가 발생하는데
엄밀히 순서를 따지면 [만료 효과] → [동작 끝남] → [최종 효과]
이렇게 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어떤 동작 A와 효과 B가 있다고 합시다.
효과 B에는 유효성검사기로 동작 A가 있을때 발동되게 해놓았습니다.
그리고나서 동작 A의 만료효과에 효과 B를 넣으면
동작 A가 끝나는 순간 효과 B가 발동됩니다.
그러나 이 효과 B를 동작 A의 최종효과에 넣으면 발동이 안됩니다.
그리고 효과 B의 발동에 유효성검사기 같은 제한조건을 걸어놓지 않았다면
어디에 넣든지 우리에게는 그냥 똑같이 동작 A가 끝날때 발생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만료효과와 최종효과의 차이점은 만료효과는 지속시간이 끝나야만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고 최종효과는 지속시간과는 상관없이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충격탄 맞아서 느려진 유닛이 느림에서 회복된 순간에 사이오닉폭풍이 발생하게
만들고싶다고 했을 때, 사이오닉폭풍을 [만료효과]에 넣으면 느림동작의 정상적인 지속시간이
모두 지나갔을 때에만 사이오닉폭풍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최종효과]에 넣으면 느려진 유닛이 맞아죽든, 회복마법으로 느려짐이 풀리든,
정상적으로 시간이 지나서 풀리든 상관없이 무조건 동작이 풀리는 순간(유닛이 죽었다면 죽는 순간)
사이오닉폭풍이 발생합니다.
동작 말고 효과중에서 지속효과에도 만료효과와 최종효과가 있던데 이것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것의 원리를 아는 것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 귀납적으로
체득한 것이어서 착오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이 눈에 띈다면 누구든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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