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 서치시 '상대우위' 표시질문?

왜 상대방 아이디 뜰때 상대우위 혹은 상대 약간 우위(?) 표시 뜨잖아요..

 

그래서 전 항상 와 상대방이 나보다 잘하는분이구나 하고 ㄷㄷㄷ 거리며 게임 시작하는데

 

게임 끝나고 프로필 보면 저보다 낮은 리그인 분들도 있더라구요

 

이거 제가 높던 낮던 상대우위 그냥 뜨는건가요?

제가볼때는 리그와 관계없이 승률과 점수에 따라 그렇게 되는거같아요

워크래프트3에 보면 ELL시스템이란게 있는데 스타2도 그거랑 비슷한걸 적용시킨듯 하더군요.

워크래프트3에서도 동등한 실력이라고 판단되면 레벨 40과 레벨7,8과도 붙습니다.

같은 원리로 님보다 낮은 리그에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배틀넷 스스로가

님보다 잘하는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님과 붙여놓고 우위라고 해놓는걸겁니다.

추가적으로 워크래프트3에서 노가다 30렙이 아무리 서치를 해도 전적좋은 10렙 11렙 만나기 힘듭니다; 40렙은 되야 서치가 되는거죠.

아 리그에 상관없이 랭킹이나 승률봐서 높아서 상대우위라고 떳나보군요..

대답 감사요 ^^

잘 보시면 상대우위가 오른쪽에 뜰때가 있고 왼쪽에 뜰 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오른쪽에 상대우위가 떳을때는 오른쪽에 아이디인사람이 더 잘한다는 거고 왼쪽에 상대우위가 뜨면 왼쪽에 사람이 더 우위라는 뜻

리그가 낮아도 점수가 높은사람이 있습니다. 점수제로 하기에.. 상대가 리그가 낮더라도 래더점수로 우위가 뜨기도 합니다.

표시는 되지 않지만 가상의 점수가 있습니다.
배틀넷에서는 최대한 그 가상평점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붙여주는데
그 점수가 자신보다 높은사람이랑 해서 이기면 더 많이 오르고 지면 별로 안떨어집니다.
반대로 가평이 자신보다 낮은사람이랑 해서 지면 더 많이 떨어지고 이겨도 별로 안오릅니다.
(가상 평점과 실제 평점 모두)

이런 원리로 가상 평점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붙여줍니다. 리그와 관계없이 말이죠.

이런게 처음 적용된게 워크3 프로즌스론 레더 2시즌인데
그 당시에는 시스템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해서 혼란이 많았습니다. 저렙에서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우연히 연승 몇번만 해도 바로 40++를 만나는데 아무리 져도 가상 평점이 빨리 떨어지지를 않아서 엄청난 실력차를 가진 상대와 계속 서치가 됬었죠. 반대의 경우도 있었구요.
이때 래더 하는사람의 반은 접었을겁니다 ㅡㅡ;

그러다가 체계를 잡아가면서 와우 투기장 시스템에도 5시즌부터 도입이 됬는데
와우도 처음에는 혼란이 엄청 많았는데 점점 계량하면서 현재는 별 불만 없이 사용되고 있죠.
아마 스타2도 마찬가지로 이런 시스템을 도입 했을겁니다.

쉽게 말해서 실제 평점은 랭킹에나 필요하고 정작 중요한건 가상 평점입니다. 이기고 졌을때 점수를 받거나 잃는것도 가상 평점으로 하고 상대 우위, 동등 이런 척도도 가상 평점으로 합니다.

이미 와우 투기장을 통해 검증된 가평 시스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