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인데 토스전 어떻게 하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질럿이 입구를 가로막고있어서 오버로드 2기 던져가면서 4차관을 보면

앞마당 최대한 늦게먹으면서 저글링이랑 맹독충으로 버티면서 뮤탈을 가는데 갑자기 불사조가 4마리만 떠도

뮤탈이 모이기도전에 찔끔찔끔 잡아먹혀서 결국 프로토스가 수월하게 대처하고..

 

우주관문 올라가는거 봐서 히드라와 타락귀 뽑아놓으면 갑자기 거신과 질럿파수기 조합이 튀어나와서 쑥대밭되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질럿파수기의 4차관 조합에 맨날 털리네요 ㅠㅠ 플토상대로 이겨본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너무 낚시를 쉽게 당하는건지, 아니면 뭐가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어요..

 

오버로드를 계속 던져서 정찰해야되는걸까요?

 

저그의 기본적인 빌드라던지, 테크를 알아볼만한 곳 없나요?

 

PS.테란은 그냥 말 조차 안나오게 털리므로 패쓰할께요 _-)..

 

이길수있는 타이밍은 4차관까지 앞마당 지켜내고 플토가 약해진 타이밍에

퀴드라 몰아치기 뿐입니다. 후반갈수록 프로토스가 ㅄ가 아닌이상 못이겨요

그냥 타종족전이든 저그전이든 해답은 첫판부터 장난질밖에 없습니다.
6벌레 날빌쓰라는게 아니라, 최소한 13못 빌드 정도는 가져가면서 저맹으로 지속적으로
난전을 유도하는 겁니다.

극초반 전투를 적진에서 하는 자체가 이미 상당한 이득을 보는 게임이거든요.
저같은 경우 종족을 불문하고
13못 빌드로 첫가스 발업,
그다음50모이면 바로 맹독둥지,
완성즈음 전병력 적진앞 대기,
완성과 동시에 맹독변신(1가스 먹었다면 5~8기 변신가능합니다)
푸쉬

절대 네버 패스트 파수기 빌드가 아닌다음에야 파수기 없습니다.
극강심시티의 캐논이나 그런거 아니면 무조건 털립니다.
물론 게임이 끝날분위기면 다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상황판단 잘해서,
상대 병력을 확실하게 싸먹을수 있으면 병력을 줄이고(파수기1순위)
그게 아니면 지속적으로 탐사정 끊어 주는거죠.
그러면서 저글링/일벌레 비율을 4/1 정도 비율로 눌러주면서 계속 난전을 유도합니다.
이러면 후반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어지면서 블쟈가 원하는 저그의 모양이 되는듯요.

초장부터 계속 몰아쳐야 합니다.
확실히 파수기 나오기 직전 타이밍에 찌를수가 있고,
이때가 유일하게 저그가 상대를 압도할수 있는 종잇장만한 타이밍이지요.


또한 13못에 펌핑애벌레를 저글링몰빵 하는 경우 상대가 깡광전사 압박을 와도
오히려 여왕+저글링으로 그걸 다 잡아먹을수 있을 정도의 물량이 확보됩니다.

여튼 저그는 난전으로 계속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잘 안털리는 꼼꼼한 수비의 제왕이거나 파수기가 떴을때의 추가타를 위해
양동작전을 실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상대시야가 보이긴 하지만 나름 숨길려고 하는 위치에 땅굴벌레를 파면 입구를 비우고 그거 깨러 몰려가면 되려 입구로 들어가는 방법.. 'ㅅ'

아.. 그렇군요 ㅠ_ㅠ 도저히 바퀴 히드라 조합으로 빠르게 거신나오고 거신보호 스쿼드로 치고나오는 프로토스를 못막겠드라고요 ㅠㅠ 짜증이빠이 나서 질문올려본거에요.
울트라랑 무리군주 써보는 생각도 했었는데 어불성설인가보군요.. 끙

그런데 만약 후반까지 대등하게 싸우면서, 상대 추적자가 쌓인다 싶을때 토스입장에서 무리군주 두기만 섞여도 상당히 힘들더라구요. 추적자가 퀴드라를 때려야 되는데 자꾸 공생충을 때리다 보니. 퀴드라 때문에 점멸도 쉽지 않구요 ^^

울트라 보단 무리군주가 훨 무서워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