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전이 힘들어요.

1:1 플레티넘 조순위 20-30위 내외에서 놀고 있는 플토인데

최근 1.1 패치 후 저그전이 너무 힘듭니다.

 

초반 대놓고 앞마당 가져가는 저그에 대한 압박이 힘들어지고

같이 멀티를 먹자니 다수 뮤탈 이후 저그의 운영에 너무 쉽게 무너지네요.

거신 모아가며 한방 병력 구성을 해볼려해도 가만히 지켜보는 저그는 없고

또 한방 병력타이밍에 게임을 못끝내고 저그가 군락체제를 안정화 시키면

도저히 이길 엄두가 안나더군요. 거의 울트라나오면 패망... -_-)a

 

개인적으로 다수 뮤탈에 휘둘리면서 한방 구성이 늦어지는게 문제가 아닌가 하는데

불사조를 뽑자니 가스 압박이 장난이 아니고 그냥 점멸자로 최대한 피해 줄이는 방법밖에 없나요?

전 그냥 멀티따라가면서 2스타 불사조를 뽑아요. 남는광물은 차관 숫자 늘려서 한번에 뽑아 버리고요.

추적자로 대항할꺼면, 가촉+저글링 싸이기전에 승부봐야될겁니다.
그외에는 1우관이든 2우관이든 불사조 모으면서, 컨으로 상대 견제오는 뮤탈 괴롭혀주면, 함부로 못 옵니다. 점멸 추적자+불사조에 한번 제대로 걸리면 도망도 못가고 절단나는 경우도 있고요. 타락귀뽑거나 지상으로 체제전환해야하는데, 불사조 적당히 쌓이면 타이밍잡고 러쉬가세요.

저그 입장에서 병력뽑는 척하면서 깜짝 불사조나 공허에 허무하게 당할때가 있구요
병력적당히 뽑아서 보여주면 저그입장에서 병력뽑고 가시촉수 박느라 일꾼이 모잘라서 가난해지고 결과적으로 4차관에 밀리거나 안밀린다고해도 계속 가난해져서 그타이밍에 앞마당먹고 거신뽑아서 밀고오는 플토가 제일 무섭습니다.
초반에 저그가 일꾼 째도록 못하면 이길듯... 저그 입장에서 초반에 일꾼을 얼마나 째느냐에 4차관을 막을수있느냐 못막느냐가 갈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