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란 초보 유저인데요.

기사도님 연승전에서 테vs저 보니깐 보통 화염차 견제후 밴시를 많이 쓰더라구요

 

그런데 전략 게시판가보니깐 그게 없는거같아서 혹시 누가 글로 좀 써주실수있을까요?

 

리플 봐도 봐도 뭐가 중요한지 뭘 중점으로 봐야할지 잘 모르겠어가지고 그냥 입벌리고 보네요

흠 클베때부터 테란들이 많이 구사하던건데요. 1.1패치 이후 5병영이나 초반 병영류에 비해 테란들이 화염차 밴시 견제로 다시 많이 돌아간 느낌이네요;

병영 이후 빠르게 2가스와 군수공장을 갑니다. 군수공장 애드온은 미리 병영에서 지어놓은 애드온과 교환하는게 시간상 좋구요. 반응로를 지어서 다수 화염차로 빠르게 견제하거나 기술실 달고 아예 지옥불 조기점화기 연구까지 한 화염차를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염차를 보내면서 우주공항에서 바이킹이나 밴시, 혹은 은폐 연구까지 된 밴시 등을 통해서 저그를 더 흔들어줍니다. 바이킹이면 대군주를 잡아주고 밴시면 다수여왕이나 포자촉수 등을 피해서 일벌레를 솎아주는게 좋겠져.

이동안 저그가 번식지가 완성되고 둥지탑을 간다싶으면 무기고를 올려서 토르로 막거나, 그동안 병영을 늘려 병영병력을 갖춰도 되겠구요. 사령부를 가면서 멀티를 가져가도 되겠습니다. 화염차, 밴시로 많이 저그를 흔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정찰을 통해 저그의 체제와 두번째 멀티를 확인해주면서 운영해주시면 되겠네요.

저그입장에서 일단 화염차는 군수공장 확인후 소수 바퀴나 여왕 가촉 등으로 막는다지만(물론 여기서 피해를 볼 수도 있고요) 이후 테란이 뭘할지 신경을 많이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정찰이 쉽게 되지 않으면 마음놓고 일벌레를 째기 어려운게 크다는 점에서 뭐 테란의 초반 다양한 압박견제 플레이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지않나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