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각종족전별 조합 어떤걸로 가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테란의 경우 마린불곰이 어느정도 강하니깐 버틸수 있긴 하고

플토도 질럿이 그렇게 약한게 아니고 타이밍도 당길수 있다보니 어떻게 갈지는 감이 잡히는데

저그는 제가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글링만으로 상대하기에는 너무 잉여틱한 느낌이 나더군요

양이야 많이 뽑을수 있지만 저그 1티어가 너무 빈약하다보니 어떻게 상대를 해야할지를 잘 모르겠군요.

전종족 뮤탈을 가라는데 테란한테는 마린한테 뮤탈이 걍 녹는 느낌도 많이 받아서요.

싸움 되도록 피하고 인페스터랑 저글링 같이 가던가 울레기랑 같이 가라고 하는데

저그는 테크를 빨리 타야 하나요?

아직 정확히 개념이 안잡혀서 말이 횡설수설처럼 들릴수도 있겠습니다만

초레기 한명 구제해주시는 셈 치시고 각 종족별로 저그 조합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뮤탈은 견제 및 의료선 드랍을 방지하고 상대방의 테크를 볼 수 있으며 뭘 하고있나도 파악 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그의 핵심인 초반에 링이고 테란의 조합에 따라서
무난하게 링 맹덕 뮤탈 혹은 링 맹덕 감염충 바퀴 식으로 가는데 첫번쨰 경우는 바이오닉일떄
두번쨰는 메카닉과 바이오 약간이고 세번쨰로 완전 메카닉이면 링 감염충 바퀴 가셔도 되고요

토스전엔 뮤링을 하시면 되고요
동족전은 아직 확실한 답이 없고 그떄그떄 상성에 따라서 가야 합니다.

아 그리고 테란전에 해불에 의료선 많으면 감염충 섞어주셔야 하고 컨 자신있으면
감염충 안가보 되는데 안가서 이기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걍 해불의면 땡뮤링링으로도 상대가능하긴해요

저테 : 점막 넓게 펼치며 일단 뮤링링체제 갖추면 바이오닉 중심의 테란 체제랑 힘싸움이 됩니다. 물론 다수 맹독충은 다수를 준비하고, 뮤탈은 상대병력을 압도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함부로 낭비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테란이 멀티도 없이 동조합으로 계속 들이박는다면 테란+1 멀티 이상 안전하게 유지하고 뮤링링으로 상대해도 되겠지만, 테란이 멀티를 늘리고 다수 병력을 운영하려 한다면 저그 입장에서도 뮤링링에 점차 감염충, 그리고 이후 군락 유닛을 조합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프 : 일단 초반 4차관 등은 다수 저글링과 가촉, 바퀴 등으로 일단 막아야 겠죠. 토스가 이후 우주관문(불사조) 위주로 가면 바퀴 히드라 타이밍으로 미는 경우도 있고요. 보통은 다수 뮤탈로 상대에게 쉽게 거신조합을 갖추지 못하게 하고 이리저리 흔들면서 군락가서 군락유닛 조합하는게 제일 나은 것 같긴 합니다.

저저 : 요즘엔 빠른 저글링 맹독충 싸움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요. 상대 맹독충(맹독충은 무장갑형태라서)에는 두 기 이상의 맹독충을 박아야 죽습니다. 따라서 상대가 저글링 맹독충을 한다 싶으면 아군 본진 언덕에서 막든 상대 본진 아래에서 내가 밀어치든 맹독충을 두기 이상씩 밀어넣어 상대 다수 맹독충을 잡거나, 아니면 저글링 한 두기를 밀어넣어 상대 맹독충이 인공지능상 자폭하도록 유도하면서 재미를 보고 병력 우위로 밀어부치던가, 번식지 이후 싸움 가는게 많은 것 같네요. 그리고 번식지를 가더라도 뮤탈이 기동성 등에서 좋은 유닛인건 맞지만 바퀴 히드라 감염충 등도 뮤탈상대로 제법 무서운 존재라서.. 틈틈이 상대 체제를 잘 확인해주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