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그 전이 제일 힘들던데 ㅡㅡ

리갈마인드도 어제 징징거리는거 봤는데 불사조 버그로 더블넥 선 2스타 가기에 좀 후달리는 요즘 저그가 죄다 뮤탈을 선호하는게 현실. 게다가 요즘 앞마당도 선으로 째는 식이고 4차관같은경우 막히면 뒤가 없는 올인이기 때문에 운영할려면 어쨋든 2차관 포지더블 이던지 아예 선포지 더블을 하는데 이렇게 되면 더블 활성화 되기 전에 병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저그가 멀티를 하나 더가져가고 6가스 뮤탈을감. 문제는 일단 더블넥 선 2스타를 가게되면 뮤탈이 토스 본진에 도착할 쯤 불사조2기 정도가 나와주는데 예전 같으면 불사조 보고 바로 퀴드라로 체제전환 하던 저그들이 아예 본진에 짱박혀서 뮤탈을 10기 20기 씩 쌓아서 테러를 다님.

 

 

불사조와 뮤탈 동수로 어택땅하면 불사조가 이긴다는건 이미 실험으로 여러번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탈이 흥하는 이유는 일단 불사조 버그로 견제 효율이 상당히 낮아졌고 또 땡뮤탈인거 보고 옛날처럼 4우관 불사조 가면 대충 나온 히드라에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 무엇보다 뮤탈 20기 이상 쌓이면 포토도배질은 거의 무의미 해진다고 봐도 됨. 그리고 어차피 포토로 본진 다 커버할수도 없음. 게다가 에벌레에서 한번에 4~5기씩 펌핑되는 뮤탈과 4우관에 시증 떄려박으며 어거지로 뽑아내는 불사조의 생산력은 비교 자체가 안됨. 프로토스 차관 회전력은 3종족 통틀어 가장 사기스러운 수준이지만 로보틱스나 우주관문은 차관의 반도 못따라감.

 

 

이에 대항해서 나온게 거신 없이 8차관 점멸자 인데 문제는 점멸자가 뮤탈을 본진에서 거둬 낼수는 있을지 몰라도 상대 공격을 못감. 본진 비우는 순간부터는 일꾼 다털리고 엘리전 가야하는 마인드. 무엇보다 저그 뮤탈가고 남는 미네랄 죄다 저글링+가촉 올인이라 엘리전가도 숨막히게 힘듬. 거신이 없거나 기껏해야 2~3기인데 뮤탈이 우르르 와서 거신만 스나이핑하고 튀어도 토스는 가촉 다수 박혀있는 엘리전에서 이길 가망이 없음.

 

 

3멀티 먹기도 진짜 까다롭고 무엇보다 멀티 늘어나면 수비할 영역이 늘어나는데 병력분산이 불가피해지는 시점 부터 정말 힘들어짐. 잘못 분산시키면 뮤탈 다수에 추적자 다끊기고. 점멸자가 기동성이 좋다고 하는데 지상유닛에다가 충돌크기도 꽤 커서 다수 운영하면 건물에 끼어서 끼융끼융 하는경우가 너무 많음. 이건 심시티를 아무리 잘해도 피할수가 없는 상황.

 

 

4우관 부터 고위기사 스톰에 잉정관 까지 여러 대응 방법이 나오고 있지만 진짜 요즘 뮤탈 쓰는 저그들 상대로 힘듬. 예전처럼 퀴드라 오는거 역장치고 거신으로 지지면서 멀티 순회공연으로 다박살내고 ㅈㅈ 받아내기 힘들어 진듯.

 

 

 

 

 

 

 

존나게 지다보면 이길날이 옴

진짜.. 저그전 저도 너무 힘들어요;;

공감 ㅜㅜ

전 근데 그 4차관을 못막아서 ㅠㅠ 뮤탈을 뽑질 못함 으헝ㅎ어헝

ㅡㅡ 뮤탈이 그렇게 모이기전까지 박살내는게 관건임

4차관아니더라도 질파추만 꾸준히 생산해서 압박주면 저그가 뮤탈뽑을 생각도 못함 바퀴, 저글링, 가촉등 짓다보면 뮤탈이 나와도 소수만 나오거나 안나오게 됨 뮤탈모으는 상황을 그냥 냅두는거 자체가 문제인거임

그럼 테란전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