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프전 양상이 어때요?

저그유저인데 경기를 봐도 이상하게 요즘 저테전만 보게되는거 같네요

저프전이라하면 플토는 광전사 추적자 불멸자 거신이 주를 이루겠죠?

아주 예전엔 거신을 타락귀로 잡고 지상싸움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타락귀가 아예 안나오나봐요

요즘은 저글링 바퀴 뮤탈가다가 울트라 가는 정도인가요? 감염충 신경기생충도 가끔 나오거나

저프전 밸런스는 어때요?

바드라타락귀가 아무래도 역장과 거신의 존재로 토스가 조합 갖출 때 까지 시간이 지나면 지상 싸움을 하기가 어려운데, 타락귀가 유리한 상황에서 다수가 쭉쭉 나오지 않으면 비교적 바이킹보다 거신잡이도 어렵고 한 편이라 저그들이 토스랑 한타에서 고전을 많이했었죠. 뭐 이전엔 그 전에 오는 4차관부터 문제였지만.

그러다 저그가 해법을 찾은게 초반부터 다수의 저글링과 가촉을 써서 4차관이나 이후 토스의 푸쉬를 막고, 가스 유닛을 안 쓰는대신 풍족한 가스로 뮤탈을 통해 토스를 흔들고 멀티를 늘리고 하는 식의 운영을 많이 했져. 뭐 그래도 토스랑 한방싸움 하기엔 역시 군락체제만한게 없어서 결과적으론 울트라나 혹은 무리군주까지 끼겠지만.

저프전 이전엔 저그가 많이 힘들었으나 이번 패치로 초반 바퀴에 힘이 많이 실리면서 꽤나 할만해진 것 같네요. 4차관의 무서움이 많이 줄었고 바퀴푸시로 앞마당을 많이 가져가는 토스에게 타격을 줄 수도 있고. 토스전에 염충이 자체가 많이 쓰이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이제 점멸방지의 효과도 생겼고, 가끔 개인방송같은데서도 바퀴 염충이 위주로 토스 지상군이랑 한타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염충이는 아직 발전의 여지가 많이 있는 듯.

어쨌든 요는 저프전 밸런스는 토스에게 기울어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동등해보이고, 저그는 토스 상대로 바퀴 위주든 저글링뮤탈 위주든 군락까지 가는게 좋습니다. 토스도 저그 상대로 이것저것 많이 쓰는 편이라서 획일화된 체제보단 상대하는거에 맞춰서 잘 운영하는게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