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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도타기 (115.22.xxx.233)
작성일 2010-12-10 11:11:06 KST 조회 964
제목
으음 친구놈을 이기고싶은데 전략 추천좀

안녕하세요 --ㅋ 실버에 정착중인 유저입니다

내용은 제목과 동일하고요

제 친구는 플래티넘 토스인데..

음....저의 친구는 더블을 못해서 관심이없고 무조건 올인?을 오는데
그걸 잘 못막겠더라구요

그래서 좀 도와주십사 하고 글을 올리게되었어요

 

친구가 주로 쓰는전략
1)4차관
2)2차관 1로보

3)2차관 공헠ㅋㅋㅋ

거의 이렇게 옵니다. 더이상의 전략은 구사못해요

각각에 보고 어떻게 맞춰나가는지 몰라서 그러는데

좀 알려주세요(초반견제 3불곰찌르기 말고도 알려주시면 감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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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정의] (2010-12-10 11:12: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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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올인이면 간단합니다.
막으면 이겨요
벙커깔아버리세요
아이콘 테란시민 (2010-12-10 11:14: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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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한 3개 박고 2병영(반응로,기술실) 더블이면 무난히 이기겠네요
아이콘 테란시민 (2010-12-10 11:14: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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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님 친구분이 4차관 하실것 같네요
아이콘 KiRic (2010-12-10 11:15: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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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가 저런식으 뚫으려고 할경우, 테란이 본진에서 벙커짓고 뻐기면서 병력 모으다 보면, 플토가 답답해서 멀티먹으려는 타이밍 옵니다. 이때 잠시 플토가 병력공백이 생겨서 싸우면 테란이 무난하게 뚫고 내려갈수 있어요.

대신 내려갈때 역장에 짤릴거 생각해서, 탱크로 상대 병력을 좀 멀리까지 쫒아낸다거나 하는 대책을 마련해 두셔야 합니다.
아이콘 sad.zeratul (2010-12-10 11:27: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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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입구막고 2병영 또는3병영
초반 추적자대비 불곰은 1~2기확보
그리고 마린만 쭉 누르면서 스팀업을하고 입구에 벙커하나
동시에 엔지니어 올리고 업글시작
적진에 스켄한방으로 전략파학
병력뽑으면서 업글하면서 의료선확보 반드시 스타포트에 반응로달것
돈되면 입구에 터렛하나 그리고 1-1업되자마자 해불의료선으로 나가면
일단 그타이밍에 토스 지상군으로는 못이김
역장조심하구요 거신이면 바이킹추가 머 이런식으로 연습하면 다이아까지는 일단 올수있슴
일꾼은 센터하나당 24기쯤 항상유지할것
ㅇㅇ (2010-12-10 11:35:09 KST) - 118.220.xxx.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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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도 아니고 친구한테 계속 발리면 이유는 한가지...
그냥 둘의 실력차이임
실력이 늘기전엔 뭘해도 짐...................
님이 입구막으면 공허 압박 올거고 벙커 짓고 안나오면 멀티먹고 거신 갈거임
dd (2010-12-10 12:50:53 KST) - 59.30.xxx.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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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이 매 게임마다 어떤 전략을 쓸 지 확실히 모르니(어느 순간 더블을 시도할 수도 있고) 우선 초반 사신 한 기나 밖에 빼놓은 건설로봇 등으로 토스의 테크를 파악할 수 있으면 파악하고, 안 되면 5~6분 타이밍대까지 상대 앞마당을 타이밍을 확인해봅니다. 이때까지 친구분이 멀티가 없다면 그건 무엇이 됐든(사신이나 만약 스캔을 썼을 경우 상대 테크를 완전히 파악 못했을 때. 요즘 워낙 테크건물 잘 숨겨짓고 하다보니 스캔 한 방으로 테크를 완전히 파악 못하거나 1~2차관 정도만 휑하니 보일때도 있죠)본진자원으로 오겠다는 표현이 되니까요.

방어 할 때 유의할 점은 우선 벙커가 필요하다는 것. 만약 더블로 출발해서 앞마당에 사령부까지 앉힌 상태에서 상대의 본진자원 플레이 의도를 간파했다면 벙커를 3~4개 이상 아낌없이 지어주시고요. 입구를 막으면 상대 지상군이 올라오는데 부담을 줄 수 있고 암기에 대처하기 편하지만 반대로 입구가 봉쇄당하거나 상대의 공허가 왔을 때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일장일단이 있겠네요. 그리고 벙커를 지었더라도 아직 의료선 등이 확보되기 전, 차관을 통해서 병력이 계속 충원되는 토스 병력은 상당히 압박이 심한데요, 그래서 본진자원 의도를 간파한다면 언제든지 건설로봇을 벙커들에 붙여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상대의 본진 플레이라는 점을 두고 볼 때 상대의 암기에 대비해서 요즘 방송 등에서 테란들이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 중 하나가 공학연구소 짓고 미사일 포탑을 완성직전까지 건설(주요 지역에)해놓고 멈춘 상태에서 두고, 상대의 암기가 확실해지면 바로 건설로봇 붙여서 완성시켜주는 플레인데요 이런 것도 익혀두시면 좋을 것 같고요. 본진이 넓거나 금속도시처럼 본진 안에 시야가 차단된 지역 등은 미리 밝혀두는게 혹시모를 분광기 대비에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늦게 앞마당을 가져갈 수도 있고, 본진자원 푸쉬 중에도 막힐 것 같아서 이를 포기하고/조금 재미보고 운영으로 넘어가기 위해 등등 앞마당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앞마당이나 테크를 보기 위해 빼놓은 건설로봇이나 사신이 가능한 살아 있는 것이 상대의 앞마당을 재차 확인해보고 이후 대비하기에도 좋고요(예를 들면 한 번 막았더라도 이쪽에 피해가 있을 때 상대가 앞마당까지 가져가고 있지 않다면 한 번 더 빡세게 막아야 겠고 이쪽에 피해가 좀 있더라도 상대가 앞마당을 가져가고 병력이 비등하다면 약간 건설로봇과 테크 욕심을 내며 한숨 돌릴 수 있겠고, 이쪽에 피해가 큰데 상대가 앞마당까지 가져가고 있다 싶으면 한타이밍 의료선 견제 등으로 만회할 필요가 생기겠죠). 이 사신이나 건설로봇이 젤나가 감시탑을 잡아서 주요 동선을 파악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토스전에 주로 더블을 많이 해서 초반에 병영 많이 늘려서 토스가 초반을 온다면 주로 해병불곰 위주로 막으려고 하는데요 막으면서 정찰 등으로 타이밍 적당히 보고 의료선이나 유령같은 후속테크를 가능한 빨리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선이 갖춰지면 견제의 여지도 생기고 병영유닛으로 관문유닛 상대하기도 훨씬 수월해지고요, 또 바이킹을 양산할 수 있게 되면 거신에 대한 부담도 덜하죠. 유령은 emp로 초반 상대 관문유닛 다수나 불멸자 등을 저지하는데 쓸만하고요(가능하면 암기는 emp보다는 스캔마나 남겨놓거나 하는 쪽으로 하려고 합니다 ㅠㅠ).

요즘은 토스분들 찌르는 거도 날카로워지고, 방송경기 등에서 테란도 더블 외에도 클래식한 111이나 기타 여러가지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는 것 같은데요. 위의 얘기들이 주로 더블 위주 시점에서 얘기한거라 글쓴이께서 다른 쪽으로 빌드를 짜시면 어떻게 게임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최근 테프전 경기들 몇 개 참고해보시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ㅇㅇ;
아이콘 [깐돌] (2010-12-10 13:24: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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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분을 이기기위한 친구분의 플레이에 관심을 가지지 마시고 지고난 리플레이를 보시면서 왜 졌는지 싸움의 실수나 놓친 타이밍만 보시고..다른 유저분들과 게임하시면서 실력 및 보완을 하시면 지금은 잠깐이겠지만 몇일뒤에 달라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꺼예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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