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를 막는 습관

브론즈부터 차근차근 올라오고 있는 골레기 입니다 ;

리플을 비롯해 다른 여러 경기들도 보면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실전에선 제 습관이 이상하게도 입구를 막고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나서

항상 질럿하나 지나갈만큼의 공간만 남겨두고 게이트나 사이버네틱스로 막아버리곤 합니다

여러고수분들이나 다른 리플을 보면 입구를 막지않고 연결체 주변에 건물을 짓는게 다반사인데

장단점이라고 하자면 입구를 막을때는 도움이 되겠지만

아무래도 입구농성을 하기엔 입막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 같아요

고수님들을 비롯한 다른분들은 어떤경우에 입막을하고 안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경우에따라 어떤경우가 좋은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그전엔 안막으면 저글링에 그냥 털리기땜에 막고 테란 프로토스는 안막습니다. 입구쌈 갔을때 입구 막혀있으면 역러쉬 가기고 힘들고 농성도 힘들고 입막한 건물들 날라가면 가슴이 아파서.

테란이 일꾼대동해서 오는거 막으려면 입막 괜찮은듯
플토전은 상대가 광자포러쉬오는거 자기도 광자포로 막을때 아니면 막아도 괜찮을듯
질럿만 존내 보내는것도 막기쉽고 일단 언덕시야가 보여야 건물을 때리던지하니까...

특이한 빌드 준비하는게 아니라면 저그전만 입구막는게 정석입니다 고갱님

입구에 관문하고 인공제어소가 해불과 추적자에 부셔지는동안 아무것도 할게 없어봐야
아 이래서 안막는구나 할꺼임

테란전에도 초반 치즈막기위해서 게이트하나 정도 입구 심시티 하는게 좋아요

위 리플 대로, 언덕밑에서 시야밝히고 불곰이 인공제어소 터치는거 보고 있으면 왜 안막는가 알수 있습니다 고갱님

테란 치즈러쉬 막기 위해 입구쪽 관문 짓는게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정상적인 토스면 테란 상대로 입구 안막죠.
일꾼 정찰로 토스가 입구쪽에 관문 지으면 빠른 전진 병영에 이은 땡마린 일꾼 벙커링이나 불곰 벙커링이면 그냥 입구쪽 건물 날리기 십상입니다.

대 테란전 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심시티가 언덕 밑에서 타격 가능한 위치에 건물 짓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