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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12-30 12:43:53 KST | 조회 |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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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급 테란 유저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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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플레티넘 2000대 테란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 제가 거짓말 보탬없이 저그전, 테란전은 서치미스만 내지 안는다면 80~100% 승률을 보장받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전은 도저히 아무리해도 승률 30%(10판기준)을 넘질 못해요.
브론즈리그에서 시작해서 플래티넘으로 왔지만 여전히 프로토스전은 기본빌드오더며, 상대방의 훼이크성 빌드오더. 그리고 프로토스의 기본 빌드오더마저 제대로 파악이 안된 상태에서 해불선+ 유령에 의지해서 간신히 한 타 교전만 동등하게 할 뿐이지, 그 다음의 교전(거신+불멸자 대거 나올시)은 이기기는 커녕 거의 조공수준입니다.
연습을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더 답답합니다.
접속을하면 하루 리플 1시간 30분가량(플토전 리플 10개↑이상봅니다)보고나서 커스텀게임으로 전략 익숙하게 한 다음 리그게임 2판뜁니다.
덕택에 요즘들어 테테전,저그전 감각도 동시에 잃고있는 상황이구요..
어줍잖은 실력으로 다이아리그 가면 연패행진곡부를까봐 지금 있는 리그에서 최대한 준비해서 가려고 노력중인데, 같은 플레티넘리거들은 삽질안하는 이상 이깁니다.(그렇다고 무시하거나, 자만심갖는건아니에요..)
프로토스전 전략은 주로 : 해탱밤까, 해탱의, 해불의+령, 해병왕빌드, 2병영 압박 후 멀티, 이렇게 사용하지만
그나마 저한테 승률이 있다고 보는 전략은 해탱밤까 이것 하나 뿐입니다.
주윗사람들이 제가 하는 걸 관전하면 항상 하는 말이 저그전이랑 테란전은 중장기전가도 초조해하는 모습이
안보이는데 유독 토스전만하면, 초조해하는게 눈에띈다고 말씀들 많이 하는데요.
저는 실력이 없지만 프로토스전 개념 하나 박힌건, 플토전은 상대방을 엄청 귀찮게해야한다. 이런 마인드를 갖고
게임에 임합니다. 그래서 초반 6분대~8분대 압박 한 번 넣어주고 파수기 없애고, 질럿 좀 없애고 유닛빼놓고 저는
그 사이에 본진에 하나 더 지은 궤도사령부를 앞마당에 안착시키고 배럭 늘리고 병력 조합 갖춘다음 한 타 교전 유도하면서 따로 미리 빼놓은 의료선 2기(보통 해병 8마리+불곰 4마리)를 상대방 본진 미네랄지역에 드랍시켜서 일꾼이라던지 로보틱스건물은 깨부시고 몇 마리 의료선에 다시 태워, 회수합니다.
이렇게 귀찮게한다한들 상대방의 거신 4마리+ 고위기사 6마리가 뜬다면 거의 필패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xp에 테란초고수분들 많은 걸로 알고있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이 정도 글을 작성했단건 제가 그만큼 절박하다는...거에요 ㅠ_ㅠ
(__)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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