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투표를 그냥 현재의 벨런스라고 봐도 될까요?

징징랭킹을 보면 초기엔 저그와 프로토스가 비등하게 많다가

중기에 저그가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현재는 프로토스가 가장 많으며

테란은 항상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있네요

 

뭐 특정 종족을 선택하는 사람들만 불만이 매우 많은사람들일리는 없고

익명성까지 보장된 투표이니

현재 벨런스가   테란 >>저그 > 플토  순이라고 단순하게 해석해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다른변수가 있나요.

밸런스라는 것이 상당히 논하기 어려운 주제인데요. 일단 맵에서도 많이 갈리게 되는데 테란>저그>토스>테란 순으로 상성이 맞물린다고 하는 스1에서도 이미 제작사의 패치보다는 맵 디자인을 통해(러시거리, 자원배치, 주요전장 디자인 등등) 밸런스를 맞추는데 주력한지 꽤 오래됐죠. 스2에서도 요즘 저그가 무난히 중후반 가면 테란에게 강하다지만 밀림분지, 사쿠가로 등등 러시거리가 가깝게 걸리면 다른 양상도 많이 보이는만큼 일단 기본적으로 밸런스에는 기본적으로 종종끼리 갖고 있는 상성관계 외에 맵(당시에 쓰이는 맵)도 꽤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상위권 유저 및 선수들의 정세를 살필 수 있는 리그경기의 성적이나 래더랭킹 등도 유저들의 판단에 제법 적지않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고요.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체로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도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ㅇㅇ;

얼추 글쓴이가 생각하는 밸런스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