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복귀할시간이..

안녕하세요 전 이병입니다.

이제 복귀하네요.. 아직군대안가신분들은 이심정 모르실겁니다..

 

내가 군인이라니;;; 내가 ...내가...

 

전 어떻하죠?

전 예비역 2년찹니다. 물론 아직 미필이신 분들은 글쓴분의 심정을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곳 xp에는 많은 예비역 분들이나 혹은 현역이신 분들이 계셔서 글쓴분의 마음을 대강 알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글쓴분처럼 이병 시절 겪었고, 그땐 욕도 많이 먹고 힘도 많이 들었습니다. 휴가 나와서 복귀하려니 답답하기만 했던 때도 있었고요. 하지만 이병생활이 다가 아닙니다. 짧게는 일병, 상병, 병장, 말년과 그 사이 휴가와 외박, 외출 등이 있으시겠고. 길게 보면 군생활, 특히 누구나 힘들 수 밖에 없는 일 이병은 인생에서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잘 복귀하셔서 나라 열심히 지켜주세요. 글쓴분같은 분들이 고생하시는 덕에 수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맘편히 자기 일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4.5초?? ㅠㅠ..
시간 금방 가요 ^^;;
전 그래도 군생활중에 이등병 일병때가 젤 재밌었던거 같내요 ㅎㅎ
상꺽이후는 무료함의 일상...

복귀하면서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는느낌이였지만 머리를 관통하는 한줄기 희망이 있었으니
다음 휴가 생각이였죠 후후... 군인은 휴가로 사는거

전이제 퇴근하고 따뜻한 집에서 스타나 한판 땡겨야 겠네요ㅋㅋㅋ
글쓴님 지금처럼 이런 뭣같은 시간들이 있기때문에 제대할때 정말 하늘을 날아갈것같은 기분이 들겁니다 ㅎㅎ

들어가긴 싫어도, 들어가고 하루이틀 지나면 또 적응됩니다. 그렇게 몇번 반복하면 전역이구요.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죠. 그래도 힘들긴 마찬가지겠지만 힘내시길 ! 님을 믿고 우리는 편히 잠을 잡니다~

복귀할때 사랑받으려면 치킨사가는 센스
고생많으십니다 휴가복귀가 20시까지였던가 가물가물..
들어가셨겠네요
현역 후배님들덕분에 발뻗고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