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선택 질문입니다... (진심)

다야 2000+ 까지 저그로 하다가..

 

테란으로 전향을 해보았습니다..

 

뭐.. 좋아 보아서 라기 보다는... 그냥 재미삼아... 해보았습니다.

 

해보니 제 성격에 잘 맞는듯 하더라구요...

 

제가 저그 할때도.. 방어 방어 방어 하다가.. 보통 게임시간 15-20분을 넘기고 나서야 공격을 가하거든요..

 

테란은 종족상.. 적어도 12분 이상이 되야 강한 공격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소수 유닛으로 견재 해야 하는 상황이구요...

 

저의 플레이 성격상 테란이 저한테 더 맞는걸까요??

 

저그도 그렇게 방어적으로 나가도 되는건가요??

 

상대가 앞마당 먹는건 그냥 놔두거든요... 3번째 멀티 먹을때 방해 하지만...

 

방어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 하면.. 테란이 더 좋은건가요 저에게는???

 

아님 그냥 저그도 방어 하면서.. 테크 타는걸로 하는게 좋은건가요??

 

솔직히 다야 2000+ 가면서.. 저그로.. 초반에 피해준다는거 자체가 힘들다고 여기고.. 방어만 해왔거든요..

 

성실한 답변 바랍니다...

 

(추신: 테란으로 해서 다야도 상위권도 이깁니다... 그래서 더욱 고민하는거에요.. 한가지를 골라야 실력이 더 늘텐데.. 아직도 고민이라..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의견들이 없으시네요...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는 문제인데.. 글이..넘 재수없게 들리나.. ..
그냥 의견 받아들입니다... 그렇다고.. 테란사기니깐.. 테란 하세요.. 이런건... 자제좀... ^^;;; 감사합니다.

방어적인 스타일이면 오히려 저그가 더 알맞지 않나 싶은데요. 테란의 경우 얼마전 변현우 선수가 보여줬듯이 아예 늦게 나가면서 트리플 먹고 33업 돌리면서 꾹 참고 나가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소위 째거나 테크를 올리는 저그나 토스에게 어떻게 압박을 할 것인가로 골머리 썩이는 경우가 많죠.

저그전에 많은 분들이 택하는 2~3병영 더블의 경우 선앞 저그에 대한 압박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 빌드였었고 토스전의 경우 부적고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병영중심의 테란이 어렵다는 것도 중론이고요.

물론 이런 패러다임은 새로운 맵의 등장, 혁신적인 전략이나 빌드오더의 등장과 개량 등으로 확 달라질 수도 있긴 하지만요. 저그에서 테란으로 종족을 바꾸신 상태시라면 좀 더 많은 겜을 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다고 느낌이 드는 종족을 하시는게 정답 같습니다. 뭐 밸런스니 뭐니 해도 사람마다 다 자기에게 맞는 종족이 있는 거니까요.

김인회 님 저도 동감합니다.. 밸런스보다는.. 자기의 스타일에 맞는게 중요한거죠..
저그는 빠른 기동성 때문에 너무 좋더라구요.. 견제의 휘둘리지만 않는다면야... 기동성과.. 막강한 유닛 숫자... 넘 좋더군요... 테란은.. 막강한 한방병력..탱크의 막강한 서포트 화력에 너무 반하구요... 견제플레이는... 테란만큰 좋은 종족이 없더군요..둘다 좋은 종족이긴 한데...
제가 고민하는이유는.. 저그는.. 미래(?) 더 좋은 전략 이라고 해야하나? 연구해봐도... 더 나올것이 한정되있는듯 하구요... 테란은.. 테저전에도... 안쓰이는 유닛 (고스트) 들때문에... 왠지 후에 더 좋은 전략이 나올것 같기두 하구요... 머리쓰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정말 많이 고민되네요...방어형 플레이어가 더 좋은게 저그라면.. 저그를 하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