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로 상대의도나 빌드 파악하는거질문좀.....

막 

군수공장에 기술실달려잇으면 밴시나 지옥불염차라든지 이렇게아는거잇자나요..

이런것좀 다 알려주실수잇으신가요?????....(프토전도..)

예
시작하면 물어보세요

군수공장에 반응로면 염차 기술실+우주공항 이면 염차 드랍
우주공항 기술실이면 거의 은폐 밴시

예~~전에 화염차-밴시-더블을 저그 전에 테란이 많이 썼던 때가 있었는데요(2병영, 3병영 압박 및 더블이 유행하기 전에) 이때는 보통 저글링으로 상대 입구 보면서 생산건물에 달린 부속건물로 대강 짐작을 했었죠.

군수공장에 반응로가 달려 있다 -> (지옥불 업그레이드가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가스에 여유가 생김) - 화염차 소수 이후 밴시 예상.

군수공장에 기술실이 있다 -> 해탱 조이기나 지옥차 예상, 입구를 살펴보는 저글링이나 대군주(혹은 감시군주나 변신수 등)로 상대 해병의 수나 본진 안의 건물을 보고 추측.

초반 정찰 때 테란이 선가스를 올렸다 -> 밴시나 침술류(....) 예상.

대강 이런 식인데요. 이건 아무래도 거의 오픈시즌 초기시절의 얘기고, 최근엔 병영 압박 이후 더블을 거쳐 지옥차 더블 등 테란의 트렌드도 많이 바뀌어 와서 그대로 적용하기는 좀 어렵겠죠. 그래도 뭐 대강 이런 식이구나 하고 이해하시면 편할 것 같네요.

몇글 줄로 쉽게 님이 상대의 빌드를 예측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겜에서는 다양한 변수와 예상치 못한 페이크가 있을수도 있죠. 기왕이면 실제 게임 할때 꾸준한 정찰(입구 저글링으로 계속 보고, 대군주나 감시군주로 상대 본진 안 보고, 감시탑 잡고 공중동선 확인하고, 상대 앞마당 타이밍 체크하고, 나중엔 상대 앞마당 쪽 보면서 상대 주력군 체제 확인하고 등등..)로 상대의 플레이를 예측하면서 하는게 제일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예상치 못한 전략에 져서 당했다 싶으면 다시보기를 보면서 상대의 빌드와 타이밍을 익히는 것도 좋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