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맞는 종족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저한테 맞는 종족 하나를 골라 쭉 밀고 나가고 싶습니다.

테란 : 반응로와 기술실 짓고, 해병+불곰으로 초반엔 막겠는데... 이 이상으로 불가능.

프로토스 : 현재 주종이긴한데, 하다보면 자원에 너무 쪼들려서 제대로 못해보고 죽습니다. (앞마당까지 먹어도 쪼들림)

저그 : 초보에게 어렵대서 시도 조차 안해봄.

자신에게 맞는 종족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맞는종족이라... 저는 랜덤이었는데 하다보니까 이겼을때 젤 재밌는 종족이 젤 맞는다고 봅니다. 왜냐면 게임은 재밌는게 장땡이니까요.

저그 방금 해봤는데, 자원도 금방 모이고, 병력도 금새 금새 많이 모이고... 딱 제 스타일이네요 ;
사람들이 어렵대서 손도 못 대고 있었는데 ;;

끌리는 종족에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저그 성우 목소리가 간지나서 저그 시작했습니다 ㅋㅋ

저그는 어려워요. 딴종족은 그냥 일꾼 계속 생산하면서 병력 생산하면 되는데... 저그는 상대가 나올지 안나올지 온다면 뭐가올지 예측을 해서 병력이냐 일꾼이냐 선택해야 하거든요. 병력도 근접이 많아 근거리 적에게 살살 잘 녹고요. 열받기 딱좋죠... 꼬라박 하는 경우도 생기고...

저그가 어렵다고 하는게 딴종족은 일꾼하고 병력 따로따로 뽑으면서 무난히 가면 되는데
저그는 광물과 가스라는 자원말고도 라바와 점막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을 관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의 개념이 어찌보면 생소하기도 하고 잘하면 잘할수록 일꾼을 아슬아슬하게 째야하기 때문에 갈수록 어렵게 느껴지는거지요. 이 일꾼째는 타이밍도 상대방 종족의 빌드 타이밍 / 진출속도나 여려가지 변수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 종족의 이해도가 같은 실력의 타종족 플레이어보다 높아야 합니다.

무난한건 역시 플토입니다.
4차관과 66차관으로 대표되는 차관계열의 운영은 초보에겐 참 편하죠.
자원이 딸리시는 부분은 탐사정 수가 부족해서가 아닐지..
증폭을 열심히 연결체에 써보세여.

WhiteGlint// 계속 증폭하면서 탐사정 2기씩 생산합니다. 근데도 부족해요... 앞마당을 안먹기 때문인가요? 저는 본진을 벗어나는게 무서워요... 제가 본진 벗어나서 앞마당 먹으면 적들이 본진을 급습하면 어떡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