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버 시민 입니당 질문좀요~

제가 요즘 자주 하는건데 이런씩으로 하면 실력이 줄어든다거나

나중에 상위리그에 가서 별 도움이 안되는지 걱정이 되서 여쭙는데요

각 종족별 빌드는 대충 전 이렇게 하거든요??

 

VS 저그

=> 초반 2병영, 전진 벙커를 좀 거리를 두고 지어서 야금야금 먹어 나가면서

     상대 저그가 일꾼을 째지 못 하도록 마린을 계속 뽑아주며 견제를 하면서 사령부 하나 늘리면서

     태크를 타는 씩으로 하는데요 제가 컨트롤이 좋지 못해서 맹독충이 나오기 시작하면 상당히 고전을 하는데요

     저그가 먼저 와서 유닛 소모를 해주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저는 ㅠㅠ 컨에 자신이 없다보니,,,

     초반에만 찌를기를 하고 중, 후반 들어서면서 상당히 위축 되는 모습이네요,,;

+ 초반 2병영이 아니고 1병영시엔 초반 압박을 안 하는 대신 맹독충 러쉬에 대비 하면서 2군수 올리고

   지옥불 화염차로 일꾼 죽이면서 토르 생산 준비하며 멀티 이런씩입니다

 

VS 프로토스

=> 초반 3병영 까지 늘려서 마린만 계속 뽑으면서 초반에 푸쉬를 가면서 압박을 주면서 몰래 멀티 가져가면서

     태크를 올리는 씩으로 요즘엔 하고 있어요,, 중, 후반 가면서 프로가 조합 갖춰지기 시작하면

     저는 너무나 힘이 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가급적 초반에 러쉬를 가고 막히면 중, 후반을 준비하는 스타일

     입니다

 

VS 테란

=> 테테전이 하기 싫거나 지루할 때 프로토스전과 마찬가지로 3병영에서 마린 뽑으면서 멀티 가져가며

    혹시 모를 드랍과 벤시에 대비를 해주는 씩으로 하는데요

 

좀 말이 많이 길었지만 제가 원래 초반엔 승부를 보지 않고 중, 후반으로 가는 스타일인데요

갑자기 오늘따라서 초반에 강력하게 압박을 하고 싶어해서 해봤더니 승률이 되게 잘 나오더라구요,,

이런씩으로 초반에 승부를 보는 방씩으로 계속 하다보면 래더 점수야 금방 오르기야 하겠지만

실질적인 제 실력 향상에는 악 영향을 끼칠까요??

흔히들 운영을 못 하는 사람이 될까봐서 여쭙네요

저 프 전에 메카닉을 하면 운영 실력이 향상됨

테란전은 멀텟이 중요하니 계속 겜하다 보면 멀텟능력이 상승함

저그전엔 심리전도 많이 연습해보세요
푸시할것처럼 해병으로 링 많이 뽑게 유도하면서 화염차 더블이라던지
아니면 해염차인척 바퀴 유도하고 밴시를 모은다던지
운영이야 일단은 빌드가 받쳐줘야 하니까 자신있는 빌드부터 몇가지 숙달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프로토스빌드가 너무 막장이네요. 그냥 톡까놓고 말해서
vs플토,테란은 쇼부로밖에 안보임. 쇼부로 실력 절.대 안늘음

저그전은 컨트롤 연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컨트롤 연습하기 좋은 빌드를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저그전은 해병 산개, 화염차 견제 탱크 진출, 의료선견제 이 네 가지 컨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네 가지를 적절하게 연습할 수 있는 빌드 몇 가지를 선택해서 연습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토스전은 플레까지는 빌드 쌈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과장해서 가위바위보 싸움이지요. 그런데 내가 가위밖에 낼 줄 모른다. 상대는 뻔히 바위낼 게 보이는데 말이죠. 그럼 안 되겠져? 가위바위보는 물론 가위 같은 바위도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신더블, 마카류, 불곰더블, 1/1/1체제, 이정훈식 해병 전략, 화토해밤 등 토스전 전략이란 전략은 많이 익히면 익힐수록 좋습니다.
거기에다 상대가 내는 가위바위보 카드도 알아야겠지요.
4차관, 광자포러시, 빠른 앞마당, 빠른거신, 레이저, 선불사조 등등....

이걸 어떻게 익히느냐고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과 실력이 엇비슷한 토스 연습상대 분을 친구추가해둡니다. 사용자지정 게임 자주 하시다보면 만나실수 있을 겁니다. 그 분들과 연겜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이상의 빌드를 쓸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건 상대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면서 빌드 상성을 알게 되는 겁니다. 내가 클로킹벤시를 준비했는데 상대는 관측선을 뽑아야할 로봇공학소가 없고, 대신 공허폭격기를 뽑느냐고 우주관문을 만들었다. 그러면 그 때는 클로킹 벤시 체제가 가위가 되고 공허폭격기 카드가 보가 되겠지요.
토스전은 이런 빌드 상성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테테전은 맵에 따른 최적화 스타일을 마련해두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를테면 이건 제가 하는 식의 운영인데요. 저는 본진과 입구거리가 있는 맵들에서는 꼭 사신 견제를 갑니다.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반대로 젤나가처럼 입구와 본진이 멀지 않은 맵에서는 사신 견제 안 갑니다. 가봤자 해병이 금방 사신 때리러 오거든요.

또 하나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무너진사원이나 금속도시처럼 공중거리가 가까울 수 있는 상황이 생겼을 때는 반응로 2바이킹을 빠르게 뽑습니다. 정찰도 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상대 의료선이나 벤시 커트가 가능해집니다. 상대의 병력이 좀 적다 싶으면 바이킹돌격모드와 의료선 충원시켜서 드랍시킵니다. 그걸로 그냥 게임이 끝나버리지요.
이 전략은 어디까지나 공중거리가 가깝게 걸렸을 때 써먹을 수 있는 전략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저는 테테전은 맵이 중요하다는 개념을 갖고 합니다. 젤나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해탱 꾸준히 모아서 자리 선점을 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자리를 잡게 되면 거의 겜이 끝났다고 보고요. 델타나 티폰은 견제-견제-견제입니다. 금속도시는 해탱을 갑니다. 조이기라인이 중요하고요. 왜냐하면 멀티가 많아서 선긋기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멀티싸움이 될 공산도 크고요.

다시 한 번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맵에 따라서 내가 이렇게 하면 유리하다는 꼼수들 몇 가지를 챙겨두시라는 말입니다.



*마지막 요약

1. 저그전은 빌드빨로 이기는 빌드보다 컨트롤 연습을 할 수 있는 빌드를 선택해 보시라능
2. 토스전은 쌍방간의 빌드 상성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사용자 지정 게임을 자주 해보시길 권유한다능
3. 테테전은 맵에 따른 차별화된 필승 꼼수들을 축적해보시는 게 어떠냐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