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레기 토스입니다. 테란전 문제점 좀 봐 주세요.

첫번째 replay는 메카닉에 털린 것이고

두번째는 미사일 포탑으로 정찰 봉쇄 후 화토해밤+바이킹+유령에 털린 경기입니다.

 

토르 더럽게 안 죽네요.

저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집이라 리플은 못보지만 일단 소위 화토해밤으로 불리우는 저런 종합선물 세트류 전략은 최대한 농성하면서 아군 본진 근처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을 끌어야 합니다. 국지방어기를 멀리서 빼내지는 못하더라도 시간을 끌어서 최대한 넓은 전장으로 끌어들여야 전투를 할때 한꺼번에 병력이 녹아버리는 일을 방지할수 있고 회전력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할수 있게 됩니다. 밤까마귀와 해병이 관측선을 계속 커트 하러 다니기 때문에 관측선도 부대지정해서 잘 보호를 해주셔야 합니다. 파수기는 수호방패를 계속 유지할 정도의 숫자만 보유를 하면 되고 나머지 가스는 공방업을 꾸준히 돌리면서 병맛같아도 고위기사를 준비하거나, 공허포격기를 모으는 선택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투를 시작하면 토르도 토르지만, 해병과 화염차의 조합에 다수의 광전사가 녹아버리는게 문제인데, 테란병력과 교전을 하게되면 화염차가 앞으로 항상 튀어나오는 것을 생각해서 역장으로 화염차만 한번 낚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광전사를 잘 펼쳐서 몇무더기로 나눈뒤 어택땅을 서로 다른 지점으로 눌러 주셔야 합니다. 한곳으로 어택땅을 하면 광전사 특성상 돌진을 1~2타겟을 향해 무식하게 해버리기 때문에 화염차의 스플래쉬에 큰 피해를 입게 되거든요. 화토해밤의 경우 바이킹의 비율과 토르의 존재때문에 불사조를 맞추기가 좀 힘든 감도 있고, 국지 방어기도 까다롭고 해서 공허를 좀 섞어서 어렵더라도 국지방어기를 먼저 제거하신후 거신으로 빠르게 해병을 정리할수 있다면 승산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1. EMP와 화염차의 대박 광역 데미지에 대비하기 위해 점추나 병력 돌리기로 시간을 끌며 병력을 잘 펼치고 넓은 전장을 잡는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항상 적이 무엇을 하는지 정찰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수.

2. 파수기의 역장은 화염차등 앞서는 유닛을 확실하게 끊을수 있을때만 사용하고 나머지 마나는 수호방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올인한다.

3. 관측선도 거신 다루듯 정교하게 컨트롤 해준다.

4. 국지 방어기가 박히면 소수 공허포격기로 일점사를 해서 빠르게 제거해준다.

5. 무리해서 토르를 잡으려고 달려들지말고 일단 해병과 화염차를 정리하는데에 주력해야한다.

6. 지상유닛의 공방업은 제련소와 연결체를 같이 부대지정해서 꾸준히 시증을 돌리면서 해주는 것이 좋다.

7. 멀티는 진출타이밍을 재면서 미리 잘 늘려놓고, 관문과 소수 광자포로 화염차가 일꾼을 털기 힘들게 심시티를 잘 해놓자.



저도 허접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