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엉덩이가찰지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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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0 15:11:55 KST | 조회 | 1,070 |
제목 |
[징징] 테란 상대로 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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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플래 저그이구요.
요즘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만나는 상대들 절반 이상이 테란이더라구요. 거의 60~70퍼센트?
근데 테란 상대로 할 때마다 빡치는 상황이 너무 많이 나와서 고수분들 조언좀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보통 저는 테란상대로 아주가까운 거리 2병영 아니면 앞마당을 많이 가는데요.
단계별로 짜증나는 상황이 자꾸 반복되는데 좀 해법을 찾고 싶어요.
첫번째는 앞마당 펴질때쯤 오는 일꾼 동반 해병러쉬인데요. 리그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거의 열에 일곱은 오는 것같아요. 여왕, 저글링, 일꾼, 때에 따라서는 가촉 박아가며 막는데요. 완전히 깔끔하게 막아내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 같네요. 일꾼 몇 잡히는 게 보통이고 잘못해서 컨미스나면 게임자체가 기울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둘째로 화염차 러쉬인데 지옥불일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는 것 같네요. 근데 문제가 알기만 하면 막겠지만 특히 입구 틀어막고 꽁꽁 숨겼다가 6지옥불화염차 정도 나오는 건 방어 차원에서는 가촉 진화장 퀸 심시티로 어떻게 막아내더라도 병력을 잡아내기가 너무 힘드네요. 점막위에서 다수 발업링으로 쌈싸먹는 거 아니면 어떻게 처리하기가 너무 힘든데, 그마저도 처리되면 다행이지만 중간에 틈 생겨서 일꾼 피해 입거나 하면 게임이 더 힘들어지네요.
여기까지만 어떻게 잘 상대해내면 그다음부터는 감시군주로 정찰하면서 맞춰가면 승률 반이상 나오는 것 같은데 저기까지가 문제입니다. 중반까지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쩌그님들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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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글쓴김에 좀 징징거리자면 테란 상대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테란은 저그 상대로 자기 뜻대로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많은 반면에 저그는 항상 상대방 정찰해서 테란의 러쉬를 맞춤형으로 막아내야만 하는 미션 같아서 너무 짜증나네요. 두 번 세 번 깔끔하게 잘 막아내면 그제서야 저그쪽으로 좀 기울고, 그 두 세번의 타이밍에서 한 번이라도 털려 버리면 그대로 게임끝나버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잘 막아내더라도 이쪽저쪽 오는 의료선 견제에 하나만 털려버려도 게임 기울어버리고... 저테전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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