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 보고 글씁니다. 저그로서 프로토스 파악...

리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리플 보고 조심스럽게 답변드려 봅니다.

 

일단 옵져버 정찰이 별로 없으시네요.

상대가 그다지 옵저버를 신경쓰지 않고 있으니 적 위에 둥둥 띄워놓으면 병력파악해서 대응병력 생산할 수 있을텐데.

 

그리고 멀티견제가 부족하시네요. 주력이 못 쳐들어가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나가는 액션이나 다템견제정도는 꾸준히 해 주셔야 저그가 일꾼 생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저그입장에서는 겁나서 병력을 생산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저그는 손해죠 일꾼 생산할 애벌레와 자원을 병력생산에 써버렸지만 들어갈 수가 없고

가만 있자니 돈낭비고 그런 상황이죠.

 

그리고 거신을 방어하는데 타락귀가 그정도 있다 치면 불사조나 공허포격기 정도 생산해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너무 중구난방이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거신이 몸빵이 충분하면 저그입장에서는 까다롭거든요. 거신의 공격력을 믿고 거신을 보호해주는 방법을 생각해 주시는 편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음 애초에 초반부터 거리가 가까움에도 한번 찔러볼 생각을 안하신게 의아합니다.

게다가 정찰도 되었고 선해처리부터 편 상황인데 음...

제가 토스라면 그런 저그 상대로는 투게이트 질럿러시를 해버릴 겁니다.

좀 위축되어 있으신듯 하네요.

 

요약하면 정찰 + 견제 + 압박 이 부족하신듯. 그리고 자신감까지 +

교전만 따졌을때 저그에게 약점은 주로 광역공격 입니다.

폭풍 + 거신이 좋긴 하지만 거신을 보호해 줄 장치가 더 필요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1을 주로 안하다가 요새 시작하다보니 견제같은게 잘 안들어가게되네요

이 글로 인해 1명 이상의 저그가 피해를 볼 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