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 빠졌을때 해결방법?

브통령에서 겨우 실레기로 올라갔는데 10게임 넘게 연패중입니다.

 

주종은 테란이고요, 날빌은 잘 안하고, 2배럭 1팩토리 1스타포트 후

 

불곰 마린 + 탱크 + 의료선 (플토일시 바이킹 소수도 추가) 식으로 나가는 편인데,

 

공격 할때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병력에서 밀린 뒤 관광당하길 다반사네요.

 

 

사실 정석 빌드도 아직 잘 모르겠구요, 그저 그때 그때 따라서 유닛 조합을 하는 편인데,

 

물론 문제는 저거지만.. 좀 심하게 밀리네요. 나중에 보면 병력/ 일꾼 숫자도 은근히 밀리는 편인거 같아요.

 

혹시 몰라 리플레이도 첨부합니다. 고수님들은 한번 봐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일꾼을 안찍는겁니다. 초반에도 인구수 막힌데다 일꾼도 띄엄띄엄 찍어서 일꾼 수 자체도 토스가 훨씬 많았는데, 앞마당 가져가신다음에는 찍다가 말더군요. 리플레이보시면 게임끝날때 딱히 견제받은것도 아닌데 일꾼 차이가 2배정도 나는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또 앞마당을 처음부터 가져가고자 하셨으면 군수공장 올리는건 낭비죠. 토스는 짜여진 빌드대로 앞마당을 최대한 빨리 가져가고 일꾼도 충실하게 잘 째준 반면 불꽃놀이님은 앞마당 가져가기전에 쓸모없는 군수공장도 올렸고, 일꾼도 충분히 째주지 못했습니다. 다른거 없이 문제점은 일꾼과 빌드입니다. 일꾼은 계속 신경써서 찍어주면서 광물 16기, 가스 각각 3기를 무조건 채우셔야하고 추가멀티할때 빠른 활성화를 위해 오버해서 좀 더 찍어주는것도 좋습니다. 빌드는 고수분들 리플보면서 자기한테 맞는 빌드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토스전에 공성전차는 필요없습니다. 거신이 나오기도 전부터 바이킹을 찍을필요는 더더욱 없고요. GSL이나 고수리플보면서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부터 키우실 필요가 있겠네요.

그리고 중간에 미사일포탑같은거는 지을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암흑기사 대비라면 스캔정찰을 통해 미리 대비할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스캔써서 잡아낼수도 있었으니까요. 유닛하나 건물 하나 짓는데도 다 이유가 있어야합니다. 안그래도 일꾼이 적어서 자원도 적게 캐는데 꼭 필요한 데만 자원을 쓴 상대방에 비해 너무 낭비가 심했어요.

날빌 = 날로 먹는빌드?
모든빌드 = 컨트롤과 속임수가 필요하며 그때그때 마쳐나가야함으로 날로 먹을순 없다.

추천= 5병영 해불일꾼 치즈ㄱㄱ

토스전에서는 의료선은 너무 빨리 뽑을 필요 없고요.
초반에 토스의 차관에 맞추어 물량 유지하는게 중요해요.
2배럭 1팩보다는 3배럭에 1반응 2기술실 달아서 해병불곰 동수 조합으로 빠르게 압박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토스가 우주관문을 하면 2반응 1기술실로 해병위주 + 불곰의 충격탄 조합 정도의 조합으로 나가고요.
토스가 역장을 잘 치고 파수기가 다수인데 수비적으로 난입 못하게 막으면 그 때 공성전차가 필요하죠.

정리하자면,
1. 토스가 파수기가 많고 우주관문이 없다. -> 2배럭 1팩 추후 1배럭 추가
> 초반에 2배럭으로 토스 압박하다가 (교전은 되도록 피하면서 눈치만줌) 공성전차나오면 조이기
2. 토스가 파수기가 별로 없고 추적자 광전사 중심의 4~5차관 -> 3 배럭 1반응 2기술실
> 이 경우 점멸추적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해서 공성전차는 별 도움이 안되고 많은 불곰이 필요.
3. 토스가 2관문만 하고 이상하게 딴 건물이 안보인다
> 어딘가에 반드시 무언가가 있다.
a) 로봇공학연구소가 보이면 100% 빠른거신이므로 그에 따른 준비를 한다.
빠른 거신의 경우 전투자극제 연구를 빨리 해야하고, 전투자극제 연구가 늦으면 공성전차를 만들어 거신 1기 타이밍에서 조이기로 들어간다.
b) 로봇공학 연구소가 없다.
-> 공하나 암기 둘 중 하나이므로 해병의 수를 늘리면서 미사일터릿 짓고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