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이랑 전략..이 용어의 차이점이 뭔가요?

제목 그래도 운영이랑 전략이랑 용어의 차이점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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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일종의 큰그림이고 전술은 그 안에 구성물이라고 할수있고
운영은 말그대로 운영입니다. 확장하고 건물 짓고 물량 뽑고 하는...
스2에서 빌드빨과 운영 두가지를 겸하고 있으면 다통령 이상급이라고 할 수있네요 ㅎ

게임을 그림에비유하자면 이기는걸 작품의 마무리라고 합시다
그러면 전략은 작품의 밑그림이되고 운영은 그밑그림을 바탕으로 여러 기법을 통해 그림을 완성시키는것을 말합니다

운영을 잘한다라고 하면 똑같은 시간과 자원에서 효율적인 결과물을 잘 뽑는다는 소리죠.
'이 타이밍에는 병력 생산을 멈추고, 테크를 타야 된다.' 이런 것도 운영을 잘한다에 포함

예를 들어서 프로토스가 4차관을 합니다. 4차관을 하기 전에 당연히 일꾼을 뽑아야겠죠? 너무 적게 뽑으면 나중에 자원이 안모여서 4차관을 다 돌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너무 많이 뽑으면 4차관 타이밍이 늦어져서 원하는 병력이 나올 수가 없죠. 그래서 적절히 일꾼 뽑고 4차관 타이밍도 적절히 맞춰서 병력도 적절히 뽑을 수 있는 능력. 이게 바로 운영이죠. 이해하시려나

스2에선 아직 실력차 무지 나는 분이랑 떠본적이 없는데, 스1에선 이런 경험이 있죠.
친구 중에서 스1 엄청 잘하는 애 있는데 함 떠봤어요. 동족전이었는데 빌드도 완벽하게 똑같았어요. 중간에 딱히 무슨 사건같은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경기는 무난하게 흘러가는데 물량에서 그냥 밀리더라구요...ㄷ 자원관리도 나쁘지 않게 됬고 빌드에서 진것도 이긴것도 아닌데 물량에서 지니깐 어이없죠;; 이런게 바로 운영능력 차이임.

전략은 어떤 유닛을 어떤 조합을 사용하느냐
전술은 유닛의 움직임, 진형 등을 말하는겁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운영은 전략을 어떤식으로 완성시킬 것이냐
정도가 되겠네요

스타 2가 아닌
전쟁으로 보자면
전략은 전장까지의 진로 전초기지 확보 퇴로 보급로 확보등의 승리를 위한 전제들이고
전술은 전황을 이끼는 기술이라고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