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유저 님들께 질문드려요

플토전 하실때 앞마당 먹고 초반에 질파로 살짝 찔러보고

 

3거신 질럿 파수기 추적자 1방 모와서 럿쉬 하는 플토랑..

 

2멀티 먹으면서 방어적으로 거신 모으면서 200백 채우고 럿쉬 가는 플토랑

 

어떤 게 까다로우신가요? 그리고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빌드가 어떤빌드인가요?

 

초보입니다. ^^;; 저 같은 경우엔 두번째 말씀하신게 까다로운것 같습니다.

까다롭다고 생각하는건 역시, 타이밍 맞춰서 들어오는 (10~11분대 3멀 타이밍 맞춰서) 찌르기가 제일 무서운것 같아요.

저는 확실히 2멀티 먹으면서 200채우고 오는 플토가 상대하기가 힘들더라구요.

타이밍 맞춰서 오는 공격은 어떻게 의도만 알아채면 무난히 막고 아주 유리하게 게임을 할수 있는데, 200 맞춰서 오는 플토는, 가끔가다 의도를 알아도 인구수 꽉찬 플토가 워낙쎄다 보니 교전 잘못하면 쫙 밀리기 때문에 확실히 부담이 되요.

저그유저로서 플토가 앞마당 먹고 우관 올려서 공허+불사조 견제하는거 컨트롤 잘하는 사람이 하면 은근히 짜증납니다.

타이밍 러쉬는 파수기숫자보고 올거같다 싶으면 가촉 적당히 밖아두고 수비하면 되는데
멀티 야금야금 먹으면서 200모아서 난전 끌고 가는 토스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토스 200의 단단함은 이루말할 수 없을정도로 강하고 견재는 저그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카레 좋아하냐고 물으니 맛있는 카레는 좋아하고 맛없는 카레는 싫어한다고 대답했던게
떠오르는데 둘 다 잘하면 무섭고 못하면 안 무서워요...
첫번째 경우에는 저그가 드론째고 테크올릴때 병력 공백기간에 잘 찌르면 무섭죠
근데 어중간히 왔다가는 단순병력 조합에 싸먹히는거고
두번째 경우에는 한방이 무섭긴하지만 그 전에 견제가 없다면 저그는 아주 배부른 상태라
그 한방 막히면 답이 없음

거신너무무서움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