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커뮤니티에 바로 몇시간 전에 올렸던 질문글인데,
엑스피에 고수분들이 많다고 하셔서 이렇게 여기도 올려봅니다.
도와주세요.
저프전이 급격히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답답한 경우는 상대가 제련소 더블을 갔는데,
뚫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심시티가 잘 되어있는 경우에요.
그래도 끝내는 뚫어내는 데 성공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저플전을 운영으로 잡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요.
먼저 15선앞 이후, 상대가 제련소 더블이 아니면 무난하게 자원차이로 잡아내고 있는 편이에요.
다만 상대가 제련소 더블을 한 경우,
7관, 혹은 빠른 점추, 혹은 빠른 2로공, 혹은 빠른 2우관후 운영
등 여러가지로 나오는데,
상대는 거의 거신이 필수적으로 조합되는 것 같아요.
감링링이 막힌 이후, 거신이 너무 신경쓰이는군요.
레어 이후 가급적 타락귀 생산을 대비하기 위해 무조건 둥지탑은 올리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저글링 바퀴 위주로 주력을 정한후, 뭘 섞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레어이후에 가스가 너무나 모자라요..
저글링 바퀴만으론 파수기가 섞인 관문유닛과의 싸움도 힘이들고,(역장때문에요)
감염충이 보이면, 상대는 꾹 참았다가 3거신 혹은 5거신후에 진출하는데,
이때 쓸만한 타락귀를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토스에게 3멀을 안주려고 해도, 아득바득참은 5거신 진출에 털릴때가 많고,
타락귀에 힘을 쏟으면 지상이 싹 쓸려버리는 경우도 잦아요.
로공이 아니라 우관 견제로 오는 경우엔 히드라 여왕만으론, 공허와 불사조가 섞인 견제를 막는데 진이 빠지고, 어느새 플토는 3멀을 하고 있거나 거신으로 넘어가고 있어요.
히드라는 이걸 공격용으로 어떻게 쓰라고 만든걸까 싶을정도로 느리고,
맹독 드랍을 섞으려고 하면, 레어 테크 건물올릴 가스외에
대군주 이속업 가스 100, 배주머니 가스 200, 그외 최하 맹독충 8기 가스 200 등의
가스를 빼내는게 너무 어려워요.
게다가 플토와 저그과 앞마당을 같이 가져가도,
3번째 해처리가 아주 빨리 펴지지 않으면,
플토와 저그가 자원먹는 양이 거의 비슷비슷해요.
이때 플토는 자기 입구를 틀어막으면서 저그의 미네랄이나 가스를 견제하는게 가능한데
(우관으로 가는경우)
저그는 플토의 앞마당이 막히면 견제할 마땅한 수단이 없어요.
맹독 드랍은 가스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맹독이 아닌 다른 유닛은
드랍해봤자 밥이죠. 바퀴가 왜 대군주 수송을 2칸이나 먹는지 모르겠고,
저글링은 공속이 하향되서 컨을 안하면 광전사에게 4:1로도 지죠.
바퀴는 역장만 몇개 들어가면 정신을 못차리죠.
제련소 더블 먹은 플토 상대로 너죽고 나죽자 식의 본진플레이 한방 뚫기가 아니면 닥 운영뿐인데
플토는 저그 상대로 우관을 가서 입구를 막고, 견제와 본진수비를 둘다 할수 있어요.
불사조와 공허로요.
전 이게 너무 불만이에요. 제련소 더블간 플토를 견제할 수단이 마땅치않아요.
뮤탈은 5~6기를 뽑으면 불사조에 썰리고, 10기 이상을 한번에 뽑아야 되고...
3멀을 빨리먹고 추가 부화장까지 포함해 네개의 부화장을 돌릴 수도 있어요.
이경우 병력생산을 하기 위해 애벌레가 필요하기 때문에 삼멀은 가스만 사용할수밖에 없어요.
그럼 바퀴+ 링에 감염충을 더하고도 다른 레어 테크 유닛인 히드라나 뮤탈이나 타락귀를 섞을 여유가 생기긴해요.
그런데 이렇게 하더라도 초반 앞마당 먹고 일꾼을 짼 프로토스가 모은 한방병력을 상대하기가 정말 힘이 드네요.
오늘은 제가 선앞을가고 상대는 본진플레이였는데, 떙점멸자에 두세기의 불멸자가 섞인
점멸추적자에 완전히 싹쓸렸어요.
불멸자가 더이상 탱커가 아니더라구요. 그냥 별다른 컨도 하지 않고
추적자들 사이에 있었을뿐인데, 움직이는 시즈탱크에요.
데미지가 너무 무시무시해서 추적자보다 2배 가까운 바퀴가 녹았어요.
이제 저그 입장에서 플토를 만나면 너무 골이 아픕니다.
시작하자마자 생각합니다.
상대가 제련소더블일까? 아니면 본진 플레이일까??
선앞할까? 만약 제련소더블이면 밀어버리게 14가스 14못을 갈까??
선앞하면 상대가 더블이라서 울고,
선못을 시전하더라도, 심시티나 혹은 맵 구성, 대각선 여부에 따라 뚫을지 못뚫을지도 갈리고,
성공하더라도 나는 운영으론 안되는 프막인가 하는 회의감도들고,
서로 앞마당 먹고 시작하면 우관인지 로공인지 정찰도 힘들고,
프로토스 공포증이 생길지경이네요
총체적으로 프로토스전어떻게 하시는지
전반적인 운영에 관해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