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일명 빌드깎는노인이라고 부르죠..

예전에, 스1할때는 박지호 리플보면서 그대로 베껴서 빌드를 쓰곤 했는데,

아직 스2가 빌드가 정형화되지 않다보니

자기만의 빌드를 하나씩 갖고 있던데,,

 

빌드를 만든다...

 

그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제가 여태까지 생각했던 포인트는 대강 이런거였어요.

 

1. 일꾼이 단 한번도 쉬지 않고 생산이 가능하면서, 원하는 테크에 이르기까지

건물이 완성되자마자 다음 건물 뙇,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서 특정 건물도 동시에 완성이 뙇

 

2. 특정 시간 내에 가장 빠르게 최대한 많은 물량 확보

 

뭐 이런 거였는데,  스1때는 이런게 포인트였던거 같아요.

 

근데 스2 리플 보면, 어떨때는 일꾼이 한동안 쉴때도 있고, 상황에 따라 물량을 뽑지 않을 때도 있고요..

 

그냥 이렇게 요약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빌드를 만들 때, 무엇을 주안점으로 두고 만드는 건가요??

스1 오래해온 사람인데요 저도.

지금 스2판은 그러니까 스1식으로 치면 저그 2햇뮤탈 이런식의 초중반 빌드같은것만 최적화
되어있다고 생각들고요.

딱히 스2도 스1하고 포인트잡을게 달라보이는건 없는것 같아요.

테란의 경우 글쓴이가 말씀하시는 최적화된 빌드를 완성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제가 소개한 폭격기류 같은 경우 물량도 엄청나오지만 상대방의 강한 러시를 대비해서 벙커나 포탑 타이밍까지 맞추어졌으니깐요. 하지만 프로토스의 경우 물량도 물량이지만 일꾼을 쉬어줘야 자신이 가장 강력하고 상대방이 약한 타이밍에 공격이 들어갈수록 있기 때문이죠.

프로토스의 경우는 내가 가장 강력한 타이밍이 언제인지를 확실하게 알아야겠죠. 가장 쉬운 예로는 클래식 4차관이나 생더블 이후 1가스 7차관이겠죠.

저그나 토스는 일꾼 집중해서 뽑으면 시증 혹은 애벌레가 다 투자되서 의외로 일꾼 뽑는데 돈이 많이 들고 그걸로 본전뽑으려면 꽤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서 일꾼 쉬는 타이밍이 필요하고, 저그는 원래 그렇긴 하지만 토스는 시증을 전략적으로 잘 써야 해서 토스가 최적화가 더 중요하다고 보임.

테란은 일꾼 자체가 전투 자원이라 쉬지 않고 뽑아주는게 중요하기도하고.. 일꾼 수는 가장 적은 축에 속하는듯

토스는 차관이란 개념때문에 초반 자원 빌드 최적화 이후론 개인마다 다르게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