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장 러쉬 안좋은가요?

안녕하세요 플래티넘 수준 저그입니다.

 

전 토스전할때 부화장 러쉬 즐겨 쓰고는 하거든요..

 

가령 15드론까지 찍고 상대가 선 넥서스 가려고 하거나 선 포지 지엇을경우

 

앞마당에 지어버리고 상대가 일꾼 마니 나오거나 캐논 2개 지으면서 막으면 완성될때쯤 취소해버리고

 

캐논 하나 정도로 막으려고 하면 완성시키고 여왕까지 찍어서 아예 점막 만들어버리는 식으로요..

 

물론 대처를 잘하는 토스도 있지만 유리하게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드는데

 

프로게이머들 게임 보면 이런걸 전혀 하지 않던데 안하는데는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 같아서

 

궁금합니다. 상대방 앞마당 부화장 러쉬가 썩 유리하지만은 아닌건지요...

 

2.두번째 질문은 김민철선수 경기보면 드론정찰을 전혀 하지 않던데 전 항상 10드론에 오버찍고

 

보내는 편이거든요? 다들 안보내시나요?

부화장 러쉬는 상황에 따라 이득이 될수도 있고 손해가 될수 있어요
프로토스 광자포 러쉬와는 완전 다름
상대 대처가 깔끔하면 저그 빌드 타이밍 이라던가 일꾼 타이밍이 늦춰져서
오히려 안좋게 출발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일벌레 정찰하면 한거랑 안한거랑 앞마당 타이밍 이라던가 산란못 타이밍이
차이가 나긴 하는데
래더에서 안전하게 플레이 하고 싶다면 정찰을 보내는게 좋습니다.
김민철 선수가 드론정찰을 안하는건 아마 상대 선수에 맞춰서 플레이 하는거니깐 그런거 같네요.

비추합니다. 그마토스급에서나 가능한거긴 한데, 완벽하게 엿먹이는 방법이 있어요. 광전사 증폭쭉걸어서 3기정도 뽑으면서 포토러쉬 동반하면 저그가 노답됩니다.

모선핵 더블하는데 부화장 러쉬 오면
2광전사나 2광전사 1추 증폭으로 뽑아서 해처리 뽀개고
바로 역습가면 저그 엄청 가난해짐 ㅜㅜ

선포지일경우는 보통 광자포 2개로 막게되는데, 부화장을 99/100 단계에서 취소시키면 저그가 조금 이득이긴한데, 선포지일 경우는 토스가 9정찰을 거의 옵니다. 그때 부화장러쉬를 하면 토스가 바보가 아닌이상 저그의 더블, 트리플 지역에 수정탑을 박아 버립니다. 그러면 저그는 부화장러쉬 후 산란못 짓고 한참동안 확장을 못먹어서 양쪽다 가난해지죠. 그 이후 토스는 보통 운영보다는 더블뽕을 선택하는데, 저그가 가난하게 출발했기 때문에 뽕을 막기가 어렵습니다.

상대가 선연결체를 하려 할때 부화장러쉬를 하면 보통 일꾼을 8기 정도 빼거나 제련소 짓고 2광자포를 짓는데 이 경우는 99% 9정찰을 상대가 오므로 역시 저그도 확장 시기가 굉장히 늦춰집니다. 이 후 토스 더블뽕을 막기 어려운건 마찬가지구요.

상대가 선관문일 경우는 부화장러쉬를 안하는게 좋습니다. 했다면, 상대가 광전사에 증폭 걸면서 3기까지 쭉 뽑아서 부화장을 부수고, 제련소 올리면서 일꾼 나와서 포토러쉬를 동반해버리면 트리플 지역은 일단 지킬 수 없고, 앞마당의 경우 가시촉수를 동반해야만 막을 정도인데, 이러면 토스는 그닥 손해본거 없지만 저그는 엄청난 손해라서 답이 없습니다.

토스입장에서도 똑같이 관문까지박아버리면 저그도 똑같이 일꾼 나와야해서 똑같이 작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