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으로, vs P 게임에서 운영을 달리해야하는 맵의 종류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입구 막고 안전하게 뒷마당을 가져가면서 운영에 따라 트리플 까지 무난하게 갈 확률이 높은 맵 (어스름 탑, 궤도조선소)
그리고 뒷마당이 없어서 트리플까지 함부로 가기는 힘든 맵 (세라스폐허, 레릴락마루, 프리온단구)
울레나와 중앙 프로토콜은 맵으로 치지 않습니다
전자 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승률이 시망은 아닌 편입니다. 아니 승률이나 실력을 떠나서 적어도 빌드는 어떻게 탈지, 제가 앞으로 뭘해야할지, 지금은 뭘하고 있는건지 정도는 알고는 있습니다.
문제는 후자입니다. 도저히 감이 안잡힙니다. 짧게 듣기로는 반응로 더블이 가장 좋다고 하길래 우선 배럭 짓자마자 반응로를 달고 더블을 가져가긴 하는데 그 이후로는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탱크랑 사이클론 한마리씩 뽑아서 분광기나 점추 대비까지는 하긴 하는 것 같은데 정말 그 이후로는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세라스 폐허에서 토스전이 한번 있었는데 반응로 더블 가고 사이클론 탱크 뽑고 해방선도 뽑으면서 시작했지만 분광기에 약간 휘둘리고, 스캔 때리니 토스는 트리플이 쌩쌩 돌아가는 것 보고 멘붕이 왔습니다. 의료선 해방선 나름 돌려봤지만 손해만 봤습니다. 어찌저찌 트리플 안착하고 활성화 시키면서 러쉬갔더니 모선(모선핵이 아닙니다)과 폭풍함+고기+추적자+다크가 맞이하더라구요.
구구절절히 써놓긴 했지만 그냥 한마디로 요약하면 "반응로 더블 운영 좀 알려주세요ㅜㅜ" 입니다.
리플이 있으면 정말 좋고, 짤막한 설명도 좋습니다. 게임하는 법을 아는데 지면 분한 것으로 끝이지만,
저는 처음하는 새로운 게임인데 경험많은 고수들과 경기하는 듯한 페널티를 안고 시작하는 기분이라
저런 맵에서 토스와 매칭되는 로딩 화면만 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ㅠㅠ
도와주세요! 참고로 저는 다이아 별~날개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