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병력은 어떤식으로 운용해야 하나요?

항상 쫄아서 기지에만 있다가 말라죽거나

아니면 한방에 치고나가서 쥐어터지고 오는데

테란 병력들은 어떤식으로 운영해야 하나요?

지뢰, 해방선 조이기로 천천히 들어가는건가요?

아니면 의료선에 해병 태워서 게릴라식으로 해야하는건가요?

간을 잘봐야 하는거 같음
상대가 의료선을 격추 시킬 공중유닛이없으면 최대한 의료선으로 견제겸 정찰
병행 하며 유닛 뽑을 시간 버기는게 좋아보임
한방 안하더라도 꾸준히 나가는 모션을 취해 줘야 하는듯

정말 러프하게 스타일 두개로 나누어서 설명드릴게요.
1. 유닛뽑는 최적화에 자신이 있다 -> 견제가 필요가 없다 -> 최소한의 병력 운용만 한다. (ex-저그전 점막제거, 테란전 해병으로 시야확보, 토스전은 아예 안나가도됨) -> 병력모아서 업그레이드(1/1, 2/2) 타이밍에 나간다.
2. 멀티태스킹에 자신이 있다 -> 견제를 통한 멀탯 싸움을 유도한다 -> 점막제거, 시야확보에 추가로 의료선을 계속 돌려서 2~3곳이상의 싸움을 벌인다 -> 더 좋은 멀탯을 활용하여 국지전투에서 이득을 본다 -> 이득을 바탕으로 벌어진 병력차이를 이용하여 정면을 압도한다
첫번째 스타일은 이신형(과거에는 최지성)이 유일한 것 같고, 변현우-전태양-한이석 등 대다수 테란들이 두번째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스타일의 핵심은 테란이 국지전에서 매우 강력하다는 종빨을 십분활용하는데 있는 것 같네요.

프로게임볼 때 빌드에 따라서 어떤 빌드운용을 하는지를 유심히 지켜보는게 많이 도움될거에요.

상황에 따라서 잘 판단하셔야되요
시간끌어야되면 양방향 의료선 돌리시고 이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