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N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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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4-26 01:12:33 KST | 조회 | 9,603 |
| 제목 |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고찰: 테란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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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2 세계관 게시판에 저그의꿈님께서 올리신 게시물입니다.
유몽고메리님의 글을 읽고 보태서 써보겠습니다 ^^;
*테란인구*
평소에 가끔 눈팅만 합니다만 통계수학이 제 전공인지라 몽고메리님의 인구얘기를 보고 보태서 적습니다. 몽고메리님 글대로 산업화 이후 인구증가비율을 간단히 계산하면 100년에 3배로 늘어가는걸 볼수 있는데 저대로 계산하면 2500년 종족전쟁터질무렵엔 UED인구가 무려 6714억명이네요..(대정화운동 당시 인구는 유몽고메리님의 견해대로 740억정도로 계산했습니다)
80년대 스타워즈가 한창 유행할때 물리학계에서 뉴턴이나 아인슈타인같은 천재물리학자가 100명이상 나오지않는한 워프기술과 광선검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뭐 게임에서는 이미 4세대워프까지 하는 UED란 지구 세력을 보자니 식량, 자원문제로 인구증가율이 떨어지진 않을꺼같네요^^;;
정말 표현할수 있는 말이 넘사벽이란 말밖에 없네요.
저도 스타위키란 존재를 여기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알게되어 찾아가봤는데 어디에도 코프룰루 쪽 테란 인구에 대한 말이 없더라구요. UED(지구)야 오차는 있겠지만 저렇게 연구도표를 표출할수 있는 자료라도 있지만... 코프룰루 테란은 --;
그래서 간단히 계산해 보았습니다.
서기 2298년, 코프룰루 섹터에 4만명의 죄수들을 태운 4척의 수송선이 도착하여 비상착륙합니다. 그중 한척이 착륙실패로 8000명과 함께 산화되었습니다. 이때를 계산원년으로 하여 초기 인원을 32000명으로 설정합니다. 코프룰루섹터 인구의 최종계산시점은 대전쟁 이전인 2498년으로 잡았습니다.
공식적인 인구증가 계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구증가율={(비교연도인구-기준연도인구)÷기준연도의 인구}×100
하지만 기준연도의 인구라는 기준값을 모르기때문에 표본분석으로 대체할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의 방식대로 증가율 평균증가율이 약 1.33... 이것으로 계산하면 코랄의 난때 죽은 400만 인구는 어불성설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 100년당 3배로 치면 200년의 세월이니 (32000x3)x3= 288000
명으로 계산되죠.
지금까지 위에 말씀드린 대로 설정집(?)에 맞춰가기위해서는 약간의 편법이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베이비붐 효과가 있습니다. 인구가 정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거죠. 이기간동안 한세대(30년)의 일가구 당 평균 4인이상의 자녀를 낳는건데요. 보통 이러한 베이비 붐은 개발이 한창 진행될때 일어나죠. 처음 테란인들이 도착해서 수송선뜯어내서 행성을 개발하는 그 시기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이때의 정확한 인구 증가율은 나라마다 천차만별이라서 정확히 구해내기 어렵습니다만은 3~7%로 보시면 됩니다. 중간에 변수는 없고 이걸 미친척하고 대전쟁 일어나기전까지 계속 적용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계산해서
여성으로 태어나 자라서 생식가능한 시기를 40년으로 잡고 이기간내에 평균 6의 자녀를 낳는걸로 기준을 잡겠습니다. 32000의 생존자중 절반이 여자라고 쳤을때 (16000x6)+16000의 수 최초 1세대입니다. 약 10만명이 되지요. 기한은 40년으로 잡았으니 2338년이고 생존자들이 착륙한 3개행성의 총합입니다.
이런식으로 계산을 하고 3세대부턴 1세대 세력이 노화로 사망했다는 가정으로 빼서 계산하면
2298년 = 32,000 남녀비울 5/5계산
2338년 = (16000x6)+16000 = 112,000
2368년 = (56000-16000)x6+(56000-16000)=280,000 (기존 1세대의 죽음 및 생식능력상실을 계산)
2398년 = (140000x6)+140000=980,0000 (단순계산식에 따른것으로 오차존재 뒤에 증명때 줄일거임)
2428년 = (490000-40000)x6+(490000-40000)=3,150,000(2세대의죽음 및 생식능력 상실)
2458년 = (1575000x6)+1575000)=11,025,000
2488년 = (5512500-450000)x6+(5512500-450000)= 59,062,500
이전후 코랄IV은 연방에 의해 죽음의 행성이 되었으니 -400만을 하겠습니다.
55,062,500
2498년 = 자 마지막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기전에 증명을 하기 위해 수학적으로 6차례나 되는 x6의 상수를 쓸수는 없죠. 중간검증에선 값이 복잡해질까봐 못했지만 값을 도출하기 바로 전인 지금 통계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엑셀로 다음과 같은 오차율 식을 계산했습니다.
0.10-1.96*{루트(0.1*0.9/100)}<= p<=0.10+1.96*{루트(0.1*0.9/100)}
하지만 기준값이 원래부터 명확하지않아서 나오질 않았네요 결국 피로도를 줄이기위해 수학적반감기를 적용해 N/2값을 단순히 적용했습니다. 200년의 세월이라 100년에 한번씩 물리학에서와 같이 반감기 적용했습니다(사람에 대해서는 사물에 쓰는 물리학적인 반감기를 도입하지않지만 단위계산의 오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쉽게말해 (/2)/2
그에 따른 최종값은
2998년 = 13,765,625명
으로 계산되었습니다.
휴 이게 뭐하는 뻘짓인지 --;; 이글 쓴다고 날밤을 새고 있네요 단순히 몇글자 적어볼려고만 햇는데 ㅠ
쓴김에 타르소니스 인구에 대한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설정집에 따르면 코랄행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400만 인구가 희생당하고 아무도 존재하지않는 죽음의 행성이 되었다' 라고 나옵니다. 핵공격을 받기 이전에 코랄VI 행성은 아시다시피 테란수도 타르소니스와 맞먹는 경제/문화/정치 전반에 걸쳐서 가장 발달한 행성증 하나라고 합니다.
그럼 명제를 설정해보겠습니다.
(갑)수도 - (을)메트로시티의 관계 = 미국식 행정체계 /행정수도와 경제도시
이유는 간단하게 블리자드 소속 / 연방국기등 미국이란 기본관념을 두고 설정했습니다.
워싱턴/수도/타르소니스 - 뉴욕/대표행정도시/코랄VI 이란 간단한 명제가 완성됩니다.
인구비율은 워싱턴80만 뉴욕800만 1:10 이지만 Metro라는 북미특유의 광역 전체 기준을 따지면 광역워싱턴과 뉴욕이 3:5비율까지 낮춰지죠.
인구학적인 측면에 앞서는 경제 문화 활동규모가 비슷하다고 했으니 인구도 비슷하다는 가설을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타르소니스 / 코랄은?
타르소니스 280만 // 코랄 400만 정도로 계산가능합니다.
위 숫자에 따른 가설
1.일자리가 많고 행성간 무역으로 경제가 잘 발달한 코랄에 인구가 몰렸을꺼라 생각되고 그로 인해 타르소니스에서 인구 유출이 심했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2.모리안/우모자같은 시작시 인구가 같았던 곳에서의 인구유출도 물론 많았을꺼라 봅니다. 해적이 극성이란것은 그만큼 인적/물적 교류가 많다는것인데(홍해의 소말리아해안이나 말라카해협처럼)
추론할수 있는건 타르소니스 연방정부가 독립시킬바에야 몰살시켜버릴정도로 큰 영향력있는 코랄VI
그리고 직접 군대를 보내기엔 희생이 커서 묵시록급 핵 1000발로 날려버린점을 감안했습니다.
(한국/일본처럼 수도에 어마어마한 집중을 한 국가가 아닌 행정수도 이전한 미래한국이라 보시면 됩니다.)
3. 변방이지만 테란연방의 주요도시라 칭해진 마 사라의 경우 인구 80,000 +@, 가장 강하다는 테란연방의 수도와 맞먹는다는 코랄의 경우 350만에서 400만 (스타위키 출처) 이라는 숫자를 보아
소위 말하는 테란연방의 주행성 11개나 우모자 / 모라안 의 모행성을 제외한 설정상의 수많은 도시는 개척지 정도로 생각되며 거주 인구수는 소수일꺼라 예상듭니다.
4.힘의 관계도를 10이라고 잡은 상태에서
테란연방이 우모자와 모리안/ 초창기 같이 시작한 두멤버를 모두 간접적으로 내정간섭할정도로 강했다면 힘의 비율은 6:2:2로 볼수 있겠고
이에 따른 인구분포는
대전쟁 시작 직전인 2498년에
테란연방 = 8,259,375명
우모자보호령//켈모리안연합= 각각 2,753,125명
정도로 계산 가능한거 같습니다.
5. 위 4에서의 인구수 차이는
준워프기술을 먼저 개발한 타르소니스 인들이 그만큼 더 빠르게 많이 식민지를 개척하고 자원을 획득함으로써 힘을 얻을 수 있었던거같고 더많은 생산력을 바탕으로 인구가 늘었음을 예상할수 있겠습니다. 발전된 경제체계에 따른 우모자나 모리안에서의 인구유출도 추론할수 있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ㅜ 도표찾아가며 나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자하니 이렇게 되었네요.
저 스스로의 단순한 궁금증이 일을 크게 만들었네요 --; 공학계산기 두들기다가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그래도 시작한 일이라 마무리지어봤습니다.
오차는 명제에 따라 극심히 달라지고 알수 있는 확인값도 (생존자32000 코랄400만희생 등등) 몇개 없어서 계산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ㅡㅜ
아무튼 우연히 알게된 이곳 덕분에 지웠던 스타도 요즘 다시해보고 새롭게 관심이 가네요. 많은 고수분들이 잘정리해주신 덕분에 몰랐던 세계관도 알게되었고 한창 스타에 빠졌었던 기억이 나서 옛날생각도 나고 좋네요:D 감사합니다.
밑에 주소는 제가 이글을 쓰기위해 자료분석용으로 찾아봤던 사이트들 중에서 인구증가율에 대한 논문과 견해 도표가 있어서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쉬울꺼같은 곳이라 생각되어 올립니다^^
http://en.wikipedia.org/wiki/Population_growth#Population_growth_rate
http://users.rcn.com/jkimball.ma.ultranet/BiologyPages/P/Populations.html
p.s UED의 DDS급 배틀크루저가 코프룰루의 신형배틀크루저보다 우수하다는 말은 저도 블로그 돌면서 많이 봐왔습니다. 혹자는 칸트리서(테사다 기함)보다 강하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ㄷㄷㄷ 아시는 분께서 설명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시자 닉네임: 저그의꿈
원본 게시물: http://playxp.com/sc2/story/view.php?article_id=194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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