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than_Ah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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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09 20:31:03 KST | 조회 | 11,135 |
제목 |
GSL 오픈 시즌2 - 박준 64강 진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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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Made FOX 소속 워크래프트3 선수인 박준이 64강 본선에 올랐다.
아래는 PlayXP와 박준 선수의 일문일답.
한편, 같은 구단 소속으로 함께 출전한 장재호 선수는 조별 최종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 먼저 64강 진출을 축하한다. 간단히 소감을 말해달라.
- 사실 본선에 오를 줄 예상도 못했다. 부족한 실력에 운이 따른 것 같다.
그저 신기할 뿐이다. 좋은 스승을 둔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거 같다.
▲ 오늘 예선 경기에서 힘든 경기가 있었나?
-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
첫 경기에서 만난 선수는 실력이 좋지 못했는데 3배럭 불곰, 마린 러시에 패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첫 판에 졌다. 분명 유리하다고 생각했었던 상황이라 자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 뮤탈리스크에 패하며 충격을 받았다.
▲그 동안 연습을 어떻게 했나?
- 레더를 통해서 연습했다. 여러가지를 시도하며 연습했는데 계속 패하는 바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나에게 연습은 스트레스였다.
▲ 본선에서 겨루고 싶거나 피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 겨루고 싶은 선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스승인 -MakaPrime(곽한얼)은 피하고 싶다.
나에게 가르침을 더 주셔야 하기 때문이다. (웃음)
▲ 현재 워크래프트3 선수로써 종목 병행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가?
- 둘다 잘하긴 힘들다. 베르트랑같이 잘하면 좋은데...
쉬는 시간을 없애서 준비를 했기 때문에 더 힘들었다. 쉽진 않을 것 같다.
▲ RTS종목 선수들의 병행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 이번에도 출전하는 엄효섭 선수와 김성식 선수는 즐기는 거 같다.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참가한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즐기기 위해 출전 했지만 강 수가 올라갈 수록 그게 잘 안될 거 같다.
▲ 워크래프트3를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나?
- 그렇진 않다. 처음 스타크래프트2를 봤을 땐 그래픽도 3D고 유닛도 바뀌고 해서 할만 할 것 같아 보였다.
허나, 일꾼을 계속 뽑거나 멈춰야 하는 타이밍이 너무 힘들다.
▲ 혹시 같은 구단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도움을 준 게 있다면?
- 구단 선수들도 그렇고, WCG에서 만났던 스타크래프트 선수들도 그렇고 물어보면 다들 같은 얘기였다.
'스타는 많이 해야한다' 그래서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이달 말 IEF2010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되는데 출사표를 말해본다면?
- 스타크래프트2를 하고 있지만, 워크래프트3 리플레이를 잊지않고 보고 있다.
이번 IEF2010에선 3위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밑으로 떨어져 본적이 없다.
그 기록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 XP 회원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 나보다 잘하는 재호가 올라갔어야 했는데 못하는 내가 올라가게 되어 죄송한 마음뿐이다.
재호를 기대 많이하셨을텐데 말이다. 그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우리 스승님 사랑해달라. 스승님 사랑합니다.
인터뷰 & 사진 = 안영훈(ethan@)
(c) 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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