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M2010, 명품 콘텐츠최강 플래폼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
- WEM2010 대륙 정벌, 최강 중계 플래폼 통해 중국 전역 중계
- 현존 최고 선수 총집합, 사상 최고의 콘텐트 탄생 기대
- 크로스파이어, WEM과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발돋움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항저우시에서 펼쳐지는 e스포츠 결산 대회 ‘World e-Sports MASTERS 2010’(이하 WEM2010)이 중국 최고의 중계플랫폼 구성으로 중국 내에 화제가 되고 있다.
‘WEM2010’은 상하이에서 펼쳐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결승전’을 통해 이미 한국에도 잘 알려진 ‘SITV’가 케이블과 온라인을 통해 전 경기를 중국 전역에 생중계한다. 또한 중국 포털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163.com’과 게임커뮤니티 ‘QQ’, 그리고 3년 연속 ‘WEM’과 인연을 이어온 온라인 TV ‘PPTV’ 등이 WEM중계 파트너로 참여해 케이블 1위, 포털1위, 커뮤니티1위, 온라인 TV 1위가 모두 참여한 셈이다.
최강 플랫폼을 통해 중계될 WEM의 콘텐트에 대한 기대도 상당하다. ▲’카운터스트라이크’(밸브, 이하 카스)종목에 프나틱(스웨덴, Fnatic), 나비(우크라이나, Na’vi), 프래그이그젝큐터스(폴란드, Frag eXecutors), 위메이드폭스(한국, WemadeFox)등 세계 최강 8개 팀과 ▲’워크래프트3’(블리자드, 이하 워3)의 김성식(한국, ReMinD), 박준(한국, Lyn), 마누엘쉔카이젠(네덜란드, Grubby)등 8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 내에서만 220만 동접을 기록한 국산게임▲‘크로스파이어’(스마일게이트 개발, 네오위즈 서비스) 종목이 신설되어 한중일 삼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의 8개 팀이 국가의 자존심을 건 첫 승부가 예고되어 중국 e스포츠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SITV’ 장저씨 제작총괄은 “이번 WEM참가선수는 현존 최강의 라인업이다. 황금 시간대에 어느 경기가 배정되어도 무관한 명품 콘텐트가 탄생할 것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SITV는 ‘WEM2010’ 생중계를 위해 게임채널인 게임풍운의 기존 정규방송 뉴스시간 대를 재편성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트리밍을 담당하는 ‘PPTV’ 덩호우는 “WEM2009의 모든 경기가 올해 1분기 동안 e스포츠 다시 보기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라며 “WEM은 중국 e스포츠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콘텐트인 만큼 올해도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카스’ 종목의 나비(Na’Vi)가 이번 WEM 마스터즈 대회까지 석권하며 ‘2010년 메이저 세계대회 올킬’을 기록하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WCG2010, ESWC2010, IEM4 그랜드 챔피언십 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휩쓴 나비(Na’Vi)가 이번 마스터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올 해 4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해 WEM우승팀인 스웨덴의 프나틱(Fnatic)과 ‘e스타즈 서울 2010’에서 우승을 차지한 폴란드의 프래그 엑스큐터스(Frag eXeutors) 의 양대 산맥을 모두 넘어야 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워3’ 종목은 김성식(ReminD)선수가 지난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몰아 WEM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그동안 WEM우승 자리에 앉지 못했던 한국 선수들의 한을 푸느냐, 한국 선수들의 숙명적 라이벌인 네덜란드 마누엘 쉔카이젠(Grubby)과 박준(Lyn), 장재호(Moon)의 또 한번의 복수전이 펼쳐지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워3 최강국이었던 중국의 왕슈엔(infi)과 후앙시앙(TH000)이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중국 워3의 저력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크로스파이어’ 종목은 중국의 동시 접속자 220만 명 돌파와 함께 올해 e스포츠 글로벌 종목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WEM2010’에서 8개국의 각 대표팀이 참가하여 ‘크로스파이어’ 초대 글로벌 챔피언을 선발한다. 지난 여름 ‘e스타즈 서울 2010’에 참가한 아시아 선수들은 중국 국가대표에게 맥없이 무너졌다. FPS게임에 강한 미주선수들이 중국 대표팀을 꺽고 크로스파이어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할 지, 중국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동접 220만의 자존심을 지켜낼지 11월 3일부터 5일간 펼쳐지는 ‘WEM2010’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든 경기는 ESLTV를 통해 유럽전역과 곰티비(GOMTV)를 통해 한국에 생중계된다.
제공: WEM조직위원회